[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사 가상화 솔루션 '오픈스택잇'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부터 연이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라이선스 정책이 변경되며 기업들이 VM웨어 대체 솔루션을 본격 모색에 나선 지난해부터 성장세다. ▲포스코DX ▲관세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대법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시 ▲한국조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이 오픈스택잇을 도입했다.
특히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제품 도입은 대한민국 지역정보화에서 클라우드 가상화 표준화를 제시해 의미가 크다는 게 이노그리드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공군 스마트부대 표준 플랫폼 구축사업에도 오픈스택잇을 제공했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공공 분야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국방 분야에서 다시 한번 오픈스택잇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가상화 분야의 리더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라이선스 정책이 변경되면서 기업들이 VM웨어 대체 솔루션 모색에 나서면서 폭발적인 성장 중"이라고 했다.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을 포함한 교육 분야 등 전방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IaaS 솔루션이다. 오픈스택잇은 SDC·SDN·SDS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특화 모듈인 '이노큘러스'를 적용해 효율적이고 손쉽게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체 검사 기능과 데이터 위변조를 감지 및 검증하는 무결성 검증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접근 이력을 확인하는 감사기록 기능으로 사용자 접근에 대한 생성·식별·조회·보호 등도 지원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수많은 고객사의 선택이 오픈스택잇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증해 주는 결과"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성, 안정성 등을 제공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서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