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공격적 투자에 수익 '뚝'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삼진제약이 지난해 공격적 투자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외형 성장에도 내실 챙기기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2742억원의 매출과 2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8.5%로 같은 기간 5.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4억원에서 222억원으로 21.7% 줄었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악화는 시설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 매출원가 상승과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을 받은 결과라는 게 삼진제약 측의 설명이다.


실제 삼진제약은 2021년 12월 400억원을 투자해 마곡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700억원을 동원해 오송공장 원료생산동 증축과 주사제동 신규 구축을 완료했다. 오송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3배 증가했으나, 그만큼 일시적으로 실적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용된 셈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차원의 행보로, 지난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올해 사업 정상화로 본 궤도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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