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문재인 테마주 ‘고려산업’…‘上’

[정민정 기자] 26일 주식시장에서는 고려산업보해양조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고려산업이 전일대비 29.84% 상승한 6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만달러 수수 의혹을 받자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는 강세였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떠올랐다. 자회사인 금강공업의 사외이사가 문재인 전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과 회사가 문 전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했다는 점이 주가 급등에 불을 붙였다.

이날 보해양조는 전일대비 29.87% 상승했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사유는 없었다. 거래량은 전날의 235배에 달하는 4719만444주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