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촛불집회 여파 정치테마주 희비 엇갈려

[이정희 기자] 14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0만 시민이 운집한 촛불 집회가 열린 후, 정치테마주 등락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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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고려산업은 14.94%(780원) 오른 6000원을 기록했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테마주로 편입됐다.

또 대표이사가 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인 것으로 알려진 DSR(+1.98%)과 DSR제강(+12.67%) 등도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본사가 경남 양산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비엠티는 13.64%(1140원) 오른 9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뉴보텍(+4.13%), 우리들휴브레인(+1.25%)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반기문테마주로 분류되는 성문전자는 3.31%(320원) 하락한 9340원, 씨씨에스는 1.85%(35원) 하락한 1860원을 기록했다.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도는 21.4%로 전주대비 0.5%포인트 오르며 반 총장(17.2%)을 오차범위(±1.9%포인트)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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