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02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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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1%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일대비 4.70(0.23%)포인트 내린 2019.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57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과 29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6.04%), 건설업(-2.54%), 전기가스업(-2.46%), 통신업(-2.0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61%), 삼성물산(0.61%), 현대차(1.81%), NAVER(0.12%), 삼성전자우(1.00%), 현대모비스(2.12%)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2.84%), SK하이닉스(-1.28%), 삼성생명(-0.45%) 등은 하락했다. 고려산업, DSR제강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8.40(1.30%)포인트 하락한 640.17로 종료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9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9억원과 228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2.49%), 통신장비(-2.11%), 기타서비스(-2.0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2.25%), 카카오(-2.09%), CJ E&M(-1.69%), 메디톡스(-0.98%), 코미팜(-1.44%), 바이로메드(-4.16), 컴투스(-1.4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비엠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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