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Q 실적 충격…목표가↓<유안타證>

[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1분기 예상 실적을 대폭 하회한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매수 의견 근거는 전장부품 사업부의 성장 잠재력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연결기준)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99% 줄어든 1.19조원, 4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단기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54% 내린 5.2조원, 101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대폭 하향한다”며 “LED사업부의 적자 축소와 전장사업부의 강한 실적 모멘텀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지난 해 이익 기여도가 가장 컸던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하락 폭이 기존 예상보다 훨씬 커지면서 전사 실적 부진을 부추기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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