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북미 부품 공급 본격화…3Q 실적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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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비에이치가 북미 거래선 부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8일 “북미 거래선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0% 증가한 247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5억원을 기록하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초기 부품 공급이 이어진 지난 2분기에 수율 불안정에 의한 영업이익률 훼손이 우려됐지만, 이미 실적으로 수율 안정화를 입증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의 OLED 적용 모델에 대한 출시 지연 이슈로 인해 하반기 실적 변동성이 상존하지만, OLED 패널이 확대 적용될 2018년 이후까지 중장기적인 투자포인트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4억원과 100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 증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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