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아이폰X 출하량 우려,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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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아이폰X의 판매량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1분기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2일 “아이폰X의 첫 달 판매량은 높은 가격과 아이폰8과의 자기잠식 효과를 감안하면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참고로 아이폰8과 아이폰X의 합산 첫 달 판매량은 1450만대 수준으로 과거 아이폰 6, 6S, 7 시리즈의 첫 달 평균 판매량인 1380만대와 비교했을 때 견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모델별 판매량은 아이폰8(플러스 포함)은 1120만대, 아이폰X는 730만대, 갤노트8은 384만대 수준이며, 연말 특수로 아이폰X의 12월 판매량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연구원은 “시장의 1분기 아이폰 X 출하량 감소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관련 부품 납품사 및 시장조사기관에서 체크한 1분기 주문량, 전망 수치 등은 모두 4분기 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11·12월 아이폰 X 판매량도 생각보다 양호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내 관련 부품주인 LG이노텍,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등의 주가도 최근 아이폰X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양호한 판매량 확인 시 반등이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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