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앤비욘드,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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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태양광 융합솔루션 전문 업체인 하우스앤비욘드가 ‘국제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STS&P 2017)’에서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OFF-GRID)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태평양평화개발봉사협의회 주관으로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하우스앤비욘드는 개발도상국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지역의 가정과 마을의 공공시설에 에너지의 자급자족 실현에 따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혜택을 받는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우스앤비욘드는 태양열을 저장해 하는 컨트롤 기술과 필요한 때에 전기로 사용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가진 업체”라며 “올 12월까지 독립형 태양광 단말기를 1000만 달러 이상 중남미에 수출했으며, 현재 2차 수출을 진행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우스앤비욘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을 통해 국제조달 시장의 진출을 바탕으로 중남미를 비롯한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으로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다자개발은행(MDB) 등의 대외원조로 진행되는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사업은 2015년 국내 기준 5800억원 규모이며, 세계 시장 규모는 5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많은 개발도상국에 보급시킬 것”이라며 “회사 성장을 가속화해 2019년 이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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