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에 20억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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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흥국에프엔비는 대체 식품 제조·판매 기업 이그니스와 2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형태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각각 5대5 비율 인수로 진행된다.

2014년 설립된 이그니스는 기능성 간편식∙대체식을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한 푸드테크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는 분말과 물을 섞어 마시는 간편식 ‘랩노쉬’다.

흥국에프엔비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신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투자 수익만을 추구하는 개념이 아닌, 흥국에프엔비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 제공하고 꾸준히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랩노쉬를 비롯한 이그니스의 핵심 제품에 대한 생산 진행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이사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향후 글로벌 시장 형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그니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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