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주가 부담 ‘오버행’ 이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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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코미코 주가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 증권업계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분석한다.

전날 장 개시 전 케이엠씨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22.2%가 전량 매각됐다. 케이엠씨홀딩스는 지난 2013년 유치한 재무적 투자자로,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한 바 있다. 상장 이후에는 보호 예수가 적용되지 않았던 지분들은 장내 매도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장 종료 후 외국인 지분율이 13일 대비 6.2%p 증가해 13%를 기록했다”며 “해당 지분은 외국인 투자자가 30% 내외를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하며 ▲국내 반도체 소재업체와는 달리 특정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시에 거래하고 있으며 ▲TSMC, Micron, Intel 등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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