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엔, 구조조정·재무구조개선 완료 “내년 1Q 흑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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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엔에스엔이 내년 흑자 전환을 위해 부실사업부문의 매각 및 정리를 완료했다. 또 대규모 인적·물적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체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신규경영진이 영입된 이후 내년 흑자전환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공장자동화장비 사업부문을 매각했다”며 “또 사후면세점 정리와 함께 R&D사업부문인 바이오메디컬사업을 자회사 뉴로소나로 분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요 매출 사업인 자전거사업부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하남과 광주 2곳의 물류센터를 곤지암 물류센터 1곳으로 통합시켰다”며 “본사도 강남 역삼동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한다”고 강조했다.

엔에스엔은 1997년 코스닥 상장 이후 ▲잦은 최대주주 변경 ▲기존 사업부문 부진 ▲신규사업 진출 실패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박충민 엔에스엔 대표는 “대규모 인원 감축, 물적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지난 3년간의 부실과 적자요소를 올해 모두 청산하는 재무구조 개선 체제를 완료했다”며 “내년 1분기 흑자전환을 위해 흑자사업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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