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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만弗 회복한 비트코인...금 따라갈까 外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15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9.3만弗 회복한 비트코인...금 따라갈까[매일경제]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7% 가까이 반등하며 9만3000달러선을 탈환했다.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를 넘어선 건 3월 4일이후 51일만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아시아 증시 시간대부터 상승을 시작해 뉴욕 증시 개장 이후 상승폭을 넓혔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위험자산이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통상 금이 비트코인보다 앞서서 상승하고 비트코인이 뒤따라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23일 비트코인은 오후 12시 48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5.43% 오른 9만3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만3909달러까지 상승한 뒤 소폭 하락해 9만3000달러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지난 7일 7만4508달러까지 떨어졌던걸 감안하면 16일만에 26.03% 반등한 셈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검찰에 넘기나…증선위서 고발 안건 의결 예정[조선비즈]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가 시작된 지 7개월여 만에 금융당국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 회의를 열고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심리보고서를 받은 이후 삼부토건 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했다. 1000원대였던 주가는 같은 해 7월 장중 5500원대로 5배 이상 올랐다. 금감원은 삼부토건 대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100억대 차익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으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해 왔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첫 민간 주도 '천리안 5호' 사업 잡음… KAI 이의제기[머니S]

국내 첫 민간 주도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을 놓고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대립하고 있다. 우선협상자로 LIG넥스원이 선정됐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리안위성 5호 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달 초 LIG넥스원을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경쟁사인 KAI는 이에 반발해 지난 10일 해당 결과 이의제기서를 공고 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제출했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은 2031년까지 3238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위성 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은 천리안 5호의 '시스템과 본체 개발' '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 탑재체 개발' 등 세 가지 과제를 맡을 민간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시스템·본체 개발 분야에 해당한다. KAI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LIG넥스원이 위성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실적이 거의 없고 위성 조립 및 시험설비도 미보유한 상태라며 실질적 수행 역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2022년부터 위성 시스템 및 본체 개발에 참여했으나 KAI는 해당 기간이 32년에 달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2년 더 지원한다…"연장만으론 한계" 지적도[머니투데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종료를 한 달 앞두고 추가 피해자들이 구제받을 길이 열렸다. 특별법 종료 시점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피해자 지원 공백 우려를 일부 덜 수 있게 되지만, 예방 대책 없이 피해자 지원에 초점을 둔 법안만 연장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위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특별법 일몰을 오는 2027년 5월31일까지로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매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경매 차익을 보증금으로 전환해 피해자가 임대료 부담없이 최장 10년간 피해주택에 거주하도록 하거나 피해자의 보증금 손해를 회복하는 데 쓸 수 있다. 특별법은 2023년 6월1일 시행된 2년 한시법으로 다음달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만료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트럼프 "中관세율 내려갈 것"…관세전쟁 출구 모색하나[이데일리]

중국과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가까운 시일 내 미·중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7월초 감세안 통과 이후 규제 완화로 정책 초점을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 약세 심화와 장기 국채금리 급등 속에 트럼프 행정부가 광범위한 관세전쟁의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며 "현재 대중 관세율 145%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협상을 통해 실질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대중 관세율 인하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을 달랬다. 그는 이날 JP모건체이스가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서밋에서 "매우 가까운 시일 내 미중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수준의 관세율로는 현 상황을 지속할 수 없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중국 추격에 구형 D램 DDR4 생산 단계적 중단... 첨단 메모리로 재편[조선일보]

삼성전자가 구형 D램인 DDR4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이는 CXMT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물량공세로 D램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고부가가치 메모리로 사업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이다. 23일 대만 공상시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대만 반도체 소재 공급망 고객사들에게 DDR4와 LPDDR4의 생산이 곧 중단되며, 늦어도 상반기 내에 주문을 완료할 것을 공지했다. 공상시보는 "삼성전자는 4월 1z 공정에서 LPDDR4 8Gb(기가비트) 생산을 종료하고, 6월까지 최종 주문을 완료하도록 요구했다"며 "늦어도 10월까지는 고객에 출하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LPDDR은 저전력 D램으로 주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된다. 특히 구형 제품인 LPDDR4는 중국 내 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된다. 최근 CXMT의 저가형 구형 D램 공세가 거세지면서 이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기존 D램 생산 라인을 DDR5 등 고사양 제품 생산 라인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AI·망 분리 '4대 금융' 밖으로 확산[전자신문]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망 분리 기반 디지털금융이 4대 금융지주 밖으로 확산한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관련 서비스 도입에 속도가 붙으며 금융권 전반으로 AI·망 분리 기조가 퍼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iM뱅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AI가 실제 직원처럼 고객 맞춤형 재무 상담과 자산 설계를 수행, 365일 24시간 자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iM뱅크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혁신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8월 금융당국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정책이 시행되며 금융권 전반으로 AI와 망분리 기반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뿐 아니라 지방은행과 국책은행 등도 디지털금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도 뛰어든 EREV 판 커진다..K-배터리 새 먹거리 될까[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 대한 돌파구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 눈길을 돌리면서 배터리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관건은 해당 차량이 순수 전기차(BEV) 시장이 아닌,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수 있을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년 북미와 중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등에 EREV시스템을 적용해 양산을 시작하고 오는 2027년부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도 미국 시장을 겨냥해 EREV 픽업트럭 개발에 나섰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텔루라이드에도 EREV 시스템 탑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차량 출시 2~3년 전부터 관련 업체들과의 논의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물밑 논의도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배터리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통상 전기차와 비교해 하이브리드차나 EREV가 배터리 수익성은 더 낮다. 배터리의 용량이 커질수록 셀당 사용되는 소재량이 많아지고 공정도 복잡해져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전년比 5.4% 성장...韓은 3.3% 감소[디지털타임스]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전체 출하량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849만대로 나타났다.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이 5.4% 성장한 반면, 국내 시장은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부분의 신규 수요를 충족했으며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돼 제조사가 탄력적인 재고 관리에 나서며 전체 출하량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이어웨어 시장은 2024년 한 해 약 556만대를 출하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65.5%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군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제조사는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하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중저가 제품군에도 적용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업셀링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또한 최근 러닝, 마라톤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며 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더드 제품군이 관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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