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나우IB캐피탈, 비전에쿼티파트너스 등 6곳이 440억원의 출자액이 배정된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경남벤처펀드)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벤처투자(KVIC)는 최근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서류심사를 실시한 결과, 벤처캐피탈(VC) 부문에 ▲경남벤처투자-나우IB캐피탈 ▲BNK벤처투자 ▲비전에쿼티파트너스-ES인베스터 ▲케이런벤처스 등 4곳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VC분야는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하며 출자액 348억원을 포함 총 783억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AC) 부문에서는 시리즈벤처스-비티비벤처스와 에트리홀딩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중 최종 선정된 AC 한 곳은 92억원의 출자액을 포함해 165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투자조합은 ▲경남 지역 기업 ▲경남 유입 기업 ▲경남 지역 전략산업 ▲경남 지역 미래신산업 등 4개 분야에 의무적으로 출자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대상에 대한 출자비율은 VC의 경우 약정총액의 50% 이상, AC는 60% 이상이다.
투자조합 투자 기간은 5년, 존속기간은 12년이다. 관리보수는 결성일 3년 이내일 경우 약정총액 기준 2.1~2.5%의 보수요율을 적용하며 결성일 기준 3년 이후부터는 투자잔액에 보수요율을 적용해 지급한다. 성과보수 기준 내부수익률(IRR)은 7% 이상으로 설정돼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내달 중으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투자조합들은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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