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김병주 MBK회장, 홈플러스 600억 지급보증 外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1일 0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병주 MBK회장, 홈플러스 600억 지급보증...사재 출연 [파이낸셜뉴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급보증 형태로 홈플러스를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사재를 출연해 홈플러스 납품업체 결제 대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로부터 DIP(Debtor In Possession)파이낸싱으로 약 6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금리는 연 10%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홈플러스가 소상공인 결제 대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DIP 대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DIP파이낸싱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개인 명의로 홈플러스 지급보증을 섰다. DIP파이낸싱으로 마련된 자금은 결제 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김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자금으로 결제 대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찾은 최태원, TSMC와 협력 '공고하게' [세계일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을 찾아 TSMC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부터 일부 공정에 TSMC의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하는 가운데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주 초 대만을 방문해 TSMC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출장에서도 최 회장은 TSMC를 비롯한 대만 정보기술(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와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 구미현 부부 둘이 이사회 열어 서로에 성과급 지급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30일 열린 이사회에 아워홈 전체 이사 세 명 중 구 회장 부부 두 명만 참석했다. 참석하지 않은 이사 한 명은 구 회장의 친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 사내이사로 알려졌다. 구재모 이사의 부친 구본성 전 부회장은 회삿돈 횡령 및 배임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고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따라서 이날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출석 이사(2명)의 과반수(2명) 찬성이 필요했다. 그러나 본인의 성과급 지급 안건의 경우 이해상충의 문제로 본인은 의결에서 빠지기 때문에 남은 한 명의 찬성표만 있으면 된다. 결국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의 성과급을 승인해준 꼴이 됐다. 법조계에서는 이처럼 부부간 상호 승인 구조 역시 실질적 이해상충이자 업무상 배임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한다.


'이미 1000억'…교보생명과 소송전 불사 IMM 법률비용 논란 [서울경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사이의 '풋옵션 분쟁'에 양측이 법무법인에 지급한 비용만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양측의 다툼의 최종 승자는 결국 로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싱가포르투자청·IMM PE·EQT파트너스)은 2019년부터 1·2차 국제중재를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가치평가에 대한 민형사 소송 등을 서로 제기하면서 총 1500억 원가량의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피너티컨소시엄 4개 업체는 총 900억~1000억 원을, 신 회장이 500억~600억 원 정도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사건의 성격이나 규모에 비해 소송 비용이 이례적으로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대형 로펌들이 참전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금감원, 증권사 '캡티브 영업' 검사… 미래에셋·삼성증권부터 겨눈다 [국민일보]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상대로 '캡티브 영업' 관행에 대한 현장 검사를 개시한다. 금감원은 증권사가 회사채를 발행할 때 계열 금융사 동원 등을 약속하며 주관사 임무를 따내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5영업일 동안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공모회사채 관련 업무 적정성 점검이다. 채권시장에서 일부 주관사의 캡티브 영업 관행 탓에 시장 왜곡이 발생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 따른 조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월 채권시장의 혼탁한 관행을 정상화하겠다며 상반기 캡티브 영업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차라리 다행"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정기보수…재고 털고 재정비 [뉴스1]

롯데케미칼이 5년 만에 충남 대산공장 정기보수를 진행한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는 12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대산공장을 정기보수한다고 공시했다. 석유화학업계의 정기보수는 설비 안전성을 위해 법적 의무 사항이다. 대산공장의 정기보수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롯데케미칼은 정비보수 기간 재고자산을 줄이고 불황에 대비한다. 업계에선 롯데케미칼의 정기보수 기간이 계획보다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공장을 빠르게 가동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LG화학도 지난 2022년 여수 NCC(나프타분해설비) 정기보수를 40일에서 60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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