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홍 대표, GS리테일 사내이사진 합류
이달 20일 GS리테일 정기주총서 선임...책임경영 행보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진에 정식 합류한다. GS그룹 '오너4세'인 허 대표가 GS그룹 사내이사진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이달 20일 서울 강동구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고 5일 공시했다.
허 대표는 오너가 4세이자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아들이다. 앞서 그는 ▲2016년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 ▲2019년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2년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 ▲2024년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허 대표는 GS그룹의 2025년 임원인사를 통해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GS리테일은 해당 인사와 함께 플랫폼BU 산하 O4O부문 내 마케팅 업무 조직을 마케팅 부문으로 승격시키고 O4O부문은 퀵커머스실을 중심으로 재조정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주주총회를 통해 윤은진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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