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미국 공식 진출 外


[딜사이트 유범종, 노연경, 이승주, 구예림, 김민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더마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이에 대응하고자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 400여 개 이상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을 통해 미국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에서 에스트라는 대표 라인인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트라 베스트셀러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등 6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를 출시한다. 또한 에스트라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 시장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 효과… 외식 고객사 가맹점 35%↑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와의 상생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중인 '360솔루션'이 외식 고객사들의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프랜차이즈 43곳의 가맹점수(지난해 12월말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외식업종 가맹점 수 증가율 7.4%와 비교해 4.7배 높은 수치다. 같은기간 식자재 공급액 또한 30%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돕는 고객 맞춤 솔루션으로 가맹상권 분석, 전용상품 개발, 공간 컨설팅 등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이 가맹 사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고객사는 2023년 46개에서 24년 75개로 63%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도 고객사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공간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과 같은 솔루션 제공 영역을 강화하며 360솔루션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올해 7500명 대상 무료 '김치학교' 운영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새해를 맞이해 올해 7500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참여 대상을 기존의 어린이, 외국인, 2030 세대, 장애인에서 시니어까지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에 맞춘 이론 교육과 김치 체험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직접 만든 김치를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김치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김치학교 참여자에게는 박물관 입장과 전시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으로, 2015년 4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무신사, 일본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 참가


무신사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이 일본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COSME Week TOKYO)'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코스메위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화장품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3만여 명의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오드타입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이코닉한 뷰티를 소개한다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가 진행된 사흘간 오드타입 부스에는 일본의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50여 개 유통사의 바이어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총 3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오드타임은 이번 박람회 참여로 일본 내 인지도를 제고하고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을 추진하는 등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S더프레시,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돌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어종·어획량 변화, 수입 수산물 소비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고 GS더프레시는 차별화 수산물 MD 경쟁력을 확보하는 윈-윈 효과 창출이 이번 프로젝트 추진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더프레시는 원물 중심으로 이뤄졌던 국산 수산물 유통 방식을 다변화 해 신규 고객층을 유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소비 활성화 효과를 꾀하기로 했다. 수산물 손질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층의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해 국산 수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차별화 간편식 개발이 우선 추진됐다. GS더프레시는 수산물 전문 MD가 산지 물량 직거래부터 메뉴 기획까지 직접 진행하는 개발 방식을 도입해, 수입산 수산물을 활용하는 유사 상품과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1호 상품으로 개발된 '국산갑오징어볶음'이 22일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출시된다. 정길재 수산 MD가 지난해 가을 서해안에서 어획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갑오징어 물량 50톤을 확보해 간편식 개발을 추진한 상품이다.


◆쿠팡, '설맞이 글로벌 브랜드 특가전' 진행


쿠팡이 이달 26일까지 '설맞이 글로벌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비롯해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수입 식품, 주방용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올리브유와 수입 과일, 프리미엄 육류 등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에라데유티엘의 스페셜 올리브유세트(1L, 2개입)를 4만원대, 미국산 초이스 LA꽃갈비 선물세트(2kg)를 8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와 주방용품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미국산 LA갈비(1kg)는 3만원대, 모리타니아산 데친 문어(500g)은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으로는 스타우브 꼬꼬떼 원형 무쇠냄비(24cm)를 27만원대, 브루노 사각 컴팩트 전기그릴팬을 3만원대에 제공한다. 글로벌 브랜드 상품도 있다. 고급 AI 기능과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DJI의 플립 플라이 모어 콤보의 카메라 드론을 비롯해, 270년 전통의 독일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보스톤 고블렛 등이다.


◆BGF리테일, 가성비 화장품 색조로 확장··· 뷰티 플랫폼 역할 강화


CU가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색조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CU는 지난 9월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소용량 기초화장품 3종(세럼, 물광팩, 수분크림)을 출시하며 가성비 화장품 시장에 참전했다. 해당 상품들은 현재까지 누적 3만개 넘게 팔렸으며 소속 카테고리 판매 1~3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CU는 색조 전용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립틴트, 립글로스 등을 파우치에 담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을 23일 출시한다. 가격은 모두 3000원 이하로 책정됐다. 신상품은 '립컬러틴트 웜레드', '립컬러틴트 쿨핑크', '립글로스 투명'과 '올인원 스킨로션'까지 총 4종이다. 이처럼 CU가 소규격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미용 목적의 화장품의 구매가 편의점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U의 연도별 화장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2024년 16.5%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스마일 도넛 챌린지 시즌3' 성료


롯데GRS의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선보인 '스마일 도넛 챌린지 시즌3'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된 스마일 도넛 챌린지는 즐거운 순간엔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일상 속 달달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사용해 스마일을 만든 뒤 필수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작성하여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되는 방식이다. 올해 챌린지는 'Let's Share Smile! 즐거운 순간, 크리스피크림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7.4%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크리스피크림은 12월 27일 1937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했으며 지난 21일 수원인계점에서 전달식을 마련해 1등 당첨자에게 실물 도넛 사이즈의 24K 골드 글레이즈드(순금 20돈)을 증정했다. 또한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설립연도인 1937년에 맞춰 총 19만3700개의 도넛을 아동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대상, 임직원 급여우수리 모금액 1억5000만원 기부


대상㈜이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임직원 급여우수리 총 1억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3개 기관에 기부했다.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임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며 참여 임직원들은 '아동 및 청소년', '희귀·난치병 환자', '환경' 등 총 3가지 기부 분야 중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2300여 명의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0억3000만원에 달한다. 먼저 대상㈜은 이달 21일 희귀·난치병 환자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급여우수리 모금액 약 25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약 6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림청과 함께 토종 야생화 식재 및 산림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약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는 3월 전달식을 갖고 산림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홈플러스 'MEGA FOOD SHOW' 개최


홈플러스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설날 필수 먹거리를 총망라해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MEGA FOOD SHOW(메가푸드쇼)'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홈플러스 AI가 지금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AI 가격혁명' 등 풍성한 설 맞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메가푸드쇼에서는 육류, 과일, 전류, 떡국떡 등 명절 필수 먹거리를 파격가로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최대 40%, '한돈 냉동 삼겹살/목심 전 품목'은 50% 할인한다. 또한 홈플러스 AI가 3만5000여 개 상품 중 지금 꼭 필요한 상품만 골라 파격가로 선사하는 'AI 가격혁명 2주차' 행사에서는 한돈 뒷다리살 다짐육, 농협안심한우 다짐용, 상주 햇 곶감 등 제품을 준비했다. 이외 홈플러스는 명절을 맞아 개인 구매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장에서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핸드캐리형' 설날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스타벅스,  '727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개국 기념 이벤트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두 번째 공식 유튜브 채널인 '727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727 스튜디오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출연해 음료, 푸드, MD 등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스타벅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고, 파트너와 고객 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채널은 기존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되던 '스벅TV' 콘텐츠를 독립시켜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채널명 중 727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개점 기념일인 7월 27일을 의미하며, 로고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로고 배경색은 스타벅스의 브랜드 컬러 중 하나인 '나이트로 그린'을 채택했다. 스타벅스는 727 스튜디오 채널 론칭을 기념해 첫 번째 티저 영상으로 인기 콘텐츠를 패러디한 '딱지치기'를 공개한다. 23일에는 유명 댄스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두 번째 티저 콘텐츠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 3배 증가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등용문으로서 빛을 발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240개였던 신규 브랜드 수가 800여개까지 확대된 것.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중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빠르게 소싱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TV로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 고객과 구매 패턴이 다른 채널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에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상품군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특히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뷰티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 등이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 브이티 코스메틱은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 연계 시너지로 CJ온스타일 자원을 최대 투입해 짧은 시간 내 폭발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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