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성과급 보상 체계 변경에 IB인력 줄이탈 [이데일리]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지난달 성과급 지급 주기를 반기(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기업금융 영업 중 사모사채 매입확약을 위험 값으로 산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과 동일한 체계로 변경하며 성과급 비율도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iM증권 FI세일즈팀이 대거 이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iM증권 채권부문은 채권I과 채권II, 2개 본부로 구성돼 있다. 채권I본부는 FI운용부와 FI세일즈부를, 채권II본부는 채권투자 1·2부와 운용부를 포함한다. 업계 관계자는 "IB에서는 팀 단위로 회사를 옮기다 보니 최근 FI세일즈팀 직원 7명가량이 한번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안다"며 "본부 인원이 30명 수준으로 4분의 1이 그만둔 셈"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만기 30년 일괄 축소 [조선일보]
KB국민은행이 수도권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30년으로 일괄 축소한다. 가팔라지고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꺾기 위한 조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최장 50년(만 34세이하)인 주택담보대출 대출 기간을 수도권 소재 주택에 한해 3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아울러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를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한다.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에는 특별한 한도를 정해두지 않았다. 주택담보대출의 거치기간도 당분간 없어진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 MCG) 가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실적 급락한 홈쇼핑 업계, 라이브커머스로 반전 노려 [조선일보]
지난해 TV 시청 인구 감소로 실적이 급락한 국내 홈쇼핑 업계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앞세워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는 2030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데다, TV 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의에서 자유롭고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차별화해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공정위, DB그룹 '위장 계열사' 혐의 조사 [머니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DB그룹의 '위장 계열사'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DB그룹이 고의로 계열사를 숨긴 것으로 판단할 경우 총수를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 DB그룹은 혐의를 부인했다. 공정위는 과거 DB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이하 동곡재단)과 동곡재단이 지분을 갖고 있는 '삼동흥산', '빌텍' 등이 DB그룹 계열사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매년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지정에 앞서 각 그룹으로부터 자료(이하 지정자료)를 제출받는다. 지정자료에 담긴 계열사 현황 등에 허위·누락이 있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사안이면 경고로 마무리한다. 그러나 고의성·중대성 등이 있다고 판단하면 공정위가 총수를 고발할 수 있다. 검찰 기소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SK이노-SK E&S 합병' 운명의 한 주…다른 시나리오는 없다 [머니투데이]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을 앞두고 있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행사 방침 등 악재를 뚫고 반드시 합병을 마무리하겠다는 기류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주총을 열고 SK E&S와 합병계약 체결 안건 승인을 시도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1월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주총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KB국민銀, 업계 첫 주담대 만기 제한…수도권 30년 축소 [이데일리]
가계대출 급증세를 진정되지 않자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만기와 한도 제한 조처를 내놓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29일부터 은행권 첫 다방면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우선 현재 최장 50년(만 34세이하)인 주택담보대출 대출 기간이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해서는 30년으로 일괄 축소된다. 아울러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된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 MCG) 적용도 막힌다. 또한 지상에 건물이 없는 나대지에 대한 담보대출을 금지하고 타 행 전세자금대출 대환도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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