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한화큐셀, 美 개발사와 태양광·ESS 파트너십 확대 外

◆한화큐셀, 美 개발사와 태양광·ESS 파트너십 확대 


[딜사이트 최유라, 이호정, 박민규, 송한석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업체인 서밋 리지 에너지(SRE)와 2027년까지 총 2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협력을 가시화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4월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 주 소재의 한화큐셀 달튼 공장 방문 당시 양사가 발표한 1.2GW 규모의 모듈 공급 파트너십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한 것으로, SRE는 추가 확보한 800메가와트(MW) 규모 모듈을 미국에서 추진할 100건 이상의 커뮤니티 솔라(Community Solar)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내년부터 전면 가동될 예정인 북미 태양전지 제조 전초기지 '솔라 허브'에서 생산한 모듈을 공급할 방침이다.  


◆HD현대重,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공략 박차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폴란드 해양 안보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로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와 바르샤바 안보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포럼은 폴란드 해양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대표 학술회다.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해군 차기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에 참여 의향서를 낸 세계 11개 조선업체 중 유일하게 3000톤급 잠수함(KSS-Ⅲ PL)과 2000톤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안하며 폴란드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 잠수함 신조 사업으로 3척의 잠수함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22억 5천만 유로(3조3500억원 규모)에 달하며, HD현대중공업은 이 사업 수주를 통해 폴란드 해군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폴란드 조선업체들과의 산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서스틴베스트 선정 ESG 우수기업 2위


고려아연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상반기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우수기업 2위에 올랐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2006년에 설립된 한국의 ESG 평가 및 자문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산 2조원 이상 50곳을 비롯해 5000억~2조원 미만 30곳, 5000억원 미만 20곳 등 총 100곳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자산 2조원 이상 50곳 가운데,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반기 평가는 거버넌스 측면의 개선 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고려아연은 거버넌스 측면에서 ▲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내 여성이사 수 증가 ▲이사 보수 적정성 등을 비롯해 ▲준법지원인 선정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내부거래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개선 노력을 인정받으며, 평가등급과 순위가 급상승했다.  


◆KCC, 서초구 소방서와 응급처치 교육 실시


KCC는 서초구 소방서와 함께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소생율 향상 및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4월부터 매월 KCC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에서는 전문 소방위와 의용소방대원들의 지도 아래 심정지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 처치 기법을 교육했고, 참가한 90여명의 임직원들은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KCC는 본사 교육과 함께 전국 사업장에서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응급 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119 신고요령, 환자 호흡 확인,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롯데이노베이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기초 과정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강사 자격을 보유한 사내 보건관리자와 안전관리자가 직접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의 중요성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총 80분이며, 이를 이수한 임직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공인 수료증과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NFT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급성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까지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근로자를 50%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롯데이노베이트는 2026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 6.25 참전용사 '맞춤형 신발' 헌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업체인 선형상사와 함께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총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SK케미칼 순환 재활용 기술·솔루션 선봬 


SK케미칼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되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개 국가, 4000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구를 푸르게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도시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SK케미칼의 순환재활용 기술을 통해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고, 이 원료가 또 다시 여러가지 제품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통해 모노머(monomer), 폴리에스터(Polyester),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까지 수직 계열화에 성공해 폭 넓은 순환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최신 트렌드와 이중 중요성 평가*결과를 반영한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요성 평가는 설문 중심에서 벗어나 이해관계자 간담회 결과 등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의 ESG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스페셜 페이지에는 공시 의무화라는 ESG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규제 대응 현황이 게재됐다. 또 생물다양성 추진체계 수립, 다양성&포용성(D&I) 및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강화 현황이 새롭게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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