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TS인베스트 대표, 벤처진흥 대통령표창 수상
M&A·세컨더리 등 벤처투자산업 발전 공로 인정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김웅 TS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14일 열린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벤처투자 등 벤처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2008년 TS인베스트 설립 후 벤처투자 업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년 넘는 업계 종사 경험을 토대로 인수합병(M&A)과 세컨더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2016년엔 국내 벤처캐피탈로는 이례적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시켰다.


TS인베스트는 최근 어려운 자금모집 환경에도 불구하고 '티에스 15호 스케일업 투자조합'을 당초 계획보다 30% 증액한 1000억원 규모로 결성하며 저력을 엿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티에스 2023-16 M&A 성장조합'을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조합을 포함한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2000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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