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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탓 아니었네"…'불장'에도 허탈한 엔씨 주주들 外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7일 08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매도 탓 아니었네"…'불장'에도 허탈한 엔씨 주주들 [한국경제]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일시 금지되면서 그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던 주가 지수가 급등했다. 덕분에 많은 종목들의 주가가 올랐지만 엔씨소프트는 별다른 수혜를 보지 못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쌍불장에서도 엔씨소프트 주가는 왜 이러냐며 한탄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595.53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지수 구성종목 10개가 모두 올랐다. 특히 위메이드가 11.4% 급등했고 넷마블도 1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0.19%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날 주가는 장중 약 4%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부 상승 전환해 가까스로 하락세를 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주식을 각각 67억8384만원, 50억3607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19억4884만원 순매도했다.


노조 리스크 부상한 철강업계… 현대제철 '역대급' 임협안 걷어차 "더 달라" [국민일보]

올해 하반기 들어 업황이 고꾸라진 철강업계가 '노조 리스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창립 55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몰렸던 포스코가 극적인 합의로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지만 이번엔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회사 측의 '역대급' 임금협상(임협)안을 거부하면서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3일 임협을 위한 제14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현대제철 사측은 첫 임협안을 제안했다. 내용을 보면 임금 10만원 인상(호봉 상승분 포함)과 성과금 '기본급 400%+1200만원'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임협안이라고 사측은 주장한다.


조선업계에 올해 생산인력 1만4천여명 투입 [연합뉴스]

올해 들어 1만4000명이 넘는 생산 인력이 국내 조선산업에 새로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내국인 인력과 기능 인력(E-7) 및 저숙련 인력(E-9) 비자를 가진 외국인 인력을 포함해 총 1만4359명의 생산 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말까지 국내 조선업계에서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1만4000명을 넘어선 수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우선 국내 인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올해 들어 2146명을 양성했고 이 중 220명이 조선업계에 실제로 취업했다. 기능 인력(E-7)과 비전문 인력(E-9)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각각 6966명, 5373명 조선업계에 투입됐다.


中 저가 공세에 밀린 韓 동박, 기술력·공급망으로 반격 [조선비즈]

올해 중국산 저가 동박이 유입되면서 국내 동박 업체들의 실적이 일제히 악화했다. 국내 동박 업체들은 품질과 해외 공급망을 앞세워 향후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7일 증권가와 동박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세계 동박(전지박) 공급량과 수요량은 각각 48만톤(t), 45만t으로 예상된다. 공급량이 수요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이는 세계 시장의 3분의 2가량을 공급하는 중국 업체들이 낮은 생산비용 등을 앞세워 저가 물량 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 동박 초과 공급 상태는 2024년 2만t, 2025년 11만t, 2026년 8만t, 2027년 6만t 등 향후 4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 15년만에 최저…엔화 예금 3일만에 4700억 늘었다 [이데일리]

원·엔 환율이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시중은행의 엔화 예금도 빠르고 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 10월말 1조85억엔(약 8조7480억원)에서 지난 3일 1조636억엔(9조2260억원)으로 늘어났다. 3일만에 무려 551억엔(4780억원)이 불어난 것인데, 이는 9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한 달간 늘어난 금액(201억엔)의 2배가 넘는다. 4대 은행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 5788억엔에서 7월 9380억엔으로 늘어난 뒤 지난 10월말 1조엔을 넘겼다. 4월 말과 비교하면 현재 엔화 예금은 약 84% 증가했다.


'돈 가뭄'에 보험도 깼다… 저축성보험 해지액 127兆 [조선비즈]

고금리·고물가에 비용부담이 커진 개인이 올해 1~9월 연금·저축보험 등 저축성 보험을 해지하고 받아 간 돈이 127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만기 도래 전 손해를 감수하고 계약을 해지한 건수는 전체의 80% 수준이다. 경기 침체로 현금이 급해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불황형 해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개인이 해지한 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전체 저축성 예금보험은 107만4328건이다. 보험사가 개인에게 지급한 해지환급금은 127조5311억원이다. 이는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성 보험 기납입 보험료 총액(316조5915억원)의 40.2%에 해당하는 수치다.


알짜 오피스 자산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리딩자산운용 품에 [머니투데이]

서울 선릉역 인근 알짜 매물로 꼽히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가 리딩자산운용 품에 안긴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 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지난달 25일 마스턴투자운용은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다수의 원매자들이 참여했고 리딩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인트러스투자운용, 하나자산신탁이 숏리스트(우선협상대상자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같은달 31일 네 회사를 대상으로 최종 입찰 후보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저리대출, 신청자 34%만 승인 받았다 [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저리 대출 신청자의 34%만 대출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한 저리 신규 대출(버팀목 대출)은 올해 1∼9월 130건 이뤄졌다. 대출 액수는 168억9000만원이다. 이 기간 저리 대출 신청은 378건(471억9000만원) 접수됐다. 대출 신청자의 65.6%는 요건 미충족 등으로 대출받지 못한 것이다. 저리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집을 떠나 새 전셋집을 얻어야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지원책이다. 연 1.2∼2.7% 금리로 최대 2억4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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