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플러스, 평택포승 물류센터 매각자문 '완료'
평택 경제자유구역 내 3만여평 부지…거래 규모 720억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메이트플러스가 평택포승 경제자유구역(BIX) 내 물류센터 부지 소싱을 완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매수자는 국내 최상위권 대기업이며, 딜 규모는 720억원이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젠스타메이트그룹의 물류센터 특화기업인 메이트플러스는 올초 평택포승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용 토지에 대한 매입매각 자문을 완료했다.


매각 대상 토지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5필지다. 규모는 9만1949.9㎡(2만7814.8평)다. 


해당 토지는 공공기관이 조성한 평택포승(BIX) 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2008년부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일원 204만6000㎡(약 62만평)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메이트플러스가 매입매각 자문한 BLK 평택물류센터 전경. 사진=메이트플러스 홈페이지

평택 당진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배후 물류단지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및 외국기업 전용단지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했다. 2020년 12월 부지조성 사업을 마쳤다.


매각 대상 토지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지분 8:2로 보유했다. GH는 부지 조성 이후 2021년 5월 지역 부동산 시행사인 비아이엑스투에 부지를 매각했다.


비아이엑스투는 이 땅을 올해 2월 다시 매각했다. 매각가는 720억원이다. 매수자는 국내 대기업으로 향후 이 부지와 인근 부지에는 대형 이커머스 및 유통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메이트플러스는 젠스타메이트그룹 내에서 물류센터 매입·매각자문, 임대차자문, 자산관리 등을 맡은 물류센터 전문기업이다. 지난 7월 기준 물류임대 면적은 165만㎡(약 62만평)이며, 누적 거래규모는 1조9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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