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000억 '정책지원펀드' GP 선정 완료
DSC인베스트, 신한벤처투자, IMM인베스트·케이스톤파트너스 등 총 7곳 선정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6일 09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KDB산업은행이 총 3000억원을 출자하는 '정책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총 3개 부문에서 7개 운용사를 선정해 300억~600억원씩 나눠 지원한다.


26일 산업은행은 2023년 정책지원펀드 위탁운용사(GP)로 ▲DSC인베스트먼트(세컨더리 대형) ▲신한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이하 세컨더리 중형) ▲케이스톤파트너스(M&A 대형) ▲원익투자파트너스(M&A 중형) ▲소프트뱅크벤처스(글로벌 선도 중형) ▲에스비아이엔베스트먼트/케이비증권 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컨더리 부문에 선정된 DSC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는 600억원씩을 출자 받는다. M&A 부문에선 케이스톤파트너스가 600억원, 원익투자파트너스가 3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글로벌 선도 부문에 지원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에스비아이엔베스트먼트/케이비증권이 각각 600억원, 300억원을 받는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이들은 내년 4월까지 다른 투자자들의 자금을 매칭(matching)해 최소 결성금액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최소 결성금액은 출자금액별로 1000억원, 2000억원이다.


산업은행은 당초 총 9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투자가 줄어든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세컨더리 중형 부문에서 운용사를 1곳만 선정했고, 글로벌 선도 소형부문은 선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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