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연내 마무리 될듯 [서울경제]
셀트리온그룹이 합병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행한 자사주 매입을 최근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마친 만큼 업계에선 이르면 연내 합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경영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그룹의 오너인 서 회장이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해 관련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SM 떠난 이수만, 중국 '드론택시' 업체에 거액 투자 [주요언론]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창업주 이수만 프로듀서가 중국의 드론 스타트업 이항에 투자했다. 12일 중국 자율주행항공기 기업 이항은 12일 홈페이지에 "이수만 프로듀서와 한국의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2300만달러(297억원)의 사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항은 이 프로듀서를 대표적인 투자자로 소개했지만,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항은 이 프로듀서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 전쟁의 서막"…에버온에 500억 뭉칫돈 [한국경제]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의 경쟁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스타트업에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SK GS LS 등 대기업이 뛰어든 데가 거주 공간의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가 늘면서 규모의 싸움뿐만 아니라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12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완속 충전기 업체 '빅3'로 꼽히는 에버온이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KDB 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등 국내 유수 투자사들이 참여하면서 당초 목표금액인 300억원을 훌쩍 넘겼다.
"턴어라운드 기대"…바이오 '액티브 ETF' 내달 첫 출격 [서울경제]
시중 금리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고 최근 증시를 달군 의료용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인기와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에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나섰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8월 초 'TIMEFOLIO K 바이오액티브 ETF'를 상장하기로 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역시 8월 중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현재 거래소에는 바이오 관련 종목을 담은 패시브 ETF가 14개 상장돼 있다.
100대 유니콘 기업에 韓 '토스' 1곳 뿐…문제는 '규제' [주요언론]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 중 국내 기업은 토스(비바리퍼블리카)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00대 유니콘 중 17개가 기업 규제로 아예 사업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미국 기업분석회사 CB인사이트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현황을 밝혔다.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1개) 외에 미국 59개, 중국 12개, 영국 7개, 인도 6개, 독일 3개, 캐나다 2개, 이스라엘 2개 등이다.
'챗GPT' 샘 알트만의 핵분열 스타트업 스팩상장…기업가치 8억5000만불 [한국경제]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핵분열 스타트업이 상장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트만이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에너지 기업 오클로(Oklo)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우회상장할 계획이다. 스팩상장은 기업이 직접 상장하기 어려운 경우 활용하는 우회 방식이다. 오클로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을 개발 및 제작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현재 오클로의 시장가치는 약 8억5000만달러(1조1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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