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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에스 "그룹사 자금지원 안 받는다"…상장 앞두고 '재무 독립' 강조
박준우 기자
2026-10-08 20:29:42
신사업 설비·기술 개발에 103억원 배정…추가 재원은 그룹 아닌 외부 조달 방침
이 기사는 2026-10-08 18:29:4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순범 디티에스 상무가 기업설명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준우 기자)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디티에스가 그룹사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독자적인 자금 조달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권순범 디티에스 상무는 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추가 자금 조달 과정에서 그룹사를 통한 자금지원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을 계기로 재무 독립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디티에스의 자금 수요는 앞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디티에스는 본업인 공랭식 열교환기 외에 폐열을 전기로 바꾸는 유기랭킨사이클(ORC) 발전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 냉각용 드라이쿨러를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ORC는 지난 7월 1.5MW급 첫 수주를 따내 내년 1분기 매출 인식이 예상되고 드라이쿨러는 2029년 공급을 목표로 고객사 확보에 나선 상태다.


공모자금도 상당 부분 신사업에 투입된다. 디티에스는 공모자금 365억원(발행제비용 제외) 가운데 신성장사업 설비투자에 약 59억원, 기술 개발에 약 44억원 등 약 103억원을 배정했다. 여기에 본업 수주가 늘면 프로젝트별 원자재·외주가공비와 계약이행보증 수요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신사업 투자와 본업 확대가 맞물리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해지더라도 이를 그룹사가 아닌 자체 신용으로 감당하겠다는 게 디티에스의 구상이다.


디티에스는 그동안 수주 과정에서 다산네트웍스로부터 지급보증과 담보 등 신용지원을 받아왔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다산네트웍스가 디티에스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지급보증은 240만달러 규모다. 회사는 기존 프로젝트와 관련한 보증이 종료되는 대로 해당 지원관계를 해소하고, 신규 프로젝트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체 신용과 재무여력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담보 의존도 이미 상당 부분 해소됐다. 지난해 말 다산네트웍스가 디티에스를 위해 제공했던 약 70억원 규모의 부동산 담보는 올해 상반기 중 해소됐다.


모회사가 자회사를 지원하는 구조뿐 아니라 상장 자회사의 자금과 신용이 모회사로 흘러가는 역지원 가능성도 차단했다. 디티에스는 상장 후 다산네트웍스 측에 지급보증이나 담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권 상무는 "현재는 시장에서의 레퍼런스가 많이 쌓였고 재무지표 또한 개선돼 금융기관이나 외부투자자로부터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며 "자체 조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티에스가 상장을 앞두고 그룹사 지원을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는데, 정말이야?
네, 디티에스는 상장을 계기로 재무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추가 자금 조달 시 그룹사의 지원을 받지 않을 계획이에요. 권순범 디티에스 상무는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추가 자금 조달 과정에서 그룹사를 통한 자금지원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자금이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한 거야? 신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신사업 투자와 본업 확대로 인해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디티에스는 본업인 공랭식 열교환기 외에 유기랭킨사이클(ORC) 발전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 냉각용 드라이쿨러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ORC는 지난 7월 1.5MW급 첫 수주를 따내 내년 1분기 매출 인식이 예상되며, 드라이쿨러는 2029년 공급을 목표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요. 또한 본업 수주가 늘어나면 프로젝트별 원자재·외주가공비와 계약이행보증 수요도 함께 커질 수 있어요.
이번에 공모받는 돈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일 예정이야?
공모자금 중 상당 부분이 신성장사업을 위한 설비투자와 기술 개발에 배정되었어요. 디티에스는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공모자금 365억원 중 약 59억원을 신성장사업 설비투자에, 약 44억원을 기술 개발에 배정하여 총 약 103억원을 사용할 계획이에요.
그동안은 다산네트웍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관리할 거래?
기존의 지원 관계를 해소하고 자체 신용과 재무여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방침이에요. 디티에스는 그동안 다산네트웍스로부터 지급보증과 담보 등 신용지원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말 다산네트웍스가 제공했던 약 70억원 규모의 부동산 담보는 올해 상반기 중 해소되었어요. 현재 다산네트웍스가 디티에스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지급보증은 240만달러 규모예요. 디티에스는 기존 프로젝트와 관련한 보증이 종료되는 대로 지원 관계를 해소하고, 신규 프로젝트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체 신용을 활용할 계획이에요. 또한 상장 후에는 다산네트웍스 측에 지급보증이나 담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세웠어요. 권순범 상무는 "현재는 시장에서의 레퍼런스가 많이 쌓였고 재무지표 또한 개선돼 금융기관이나 외부투자자로부터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며 "자체 조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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