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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삼성역 철근누락 하자 책임 10년 수용할 것"
김정은 기자
2026-10-07 19:48:43
철근누락 작년 10월 인지·11월 서울시 보고…안전진단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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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호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7일 진행된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준공 이후 하자에 대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한 이후 보고가 이뤄진 과정과 함께 향후 안전진단 및 보강공사에 대한 현대건설의 책임 범위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임낙호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에게 GTX-A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한 최초 인지 및 보고 경위를 질의했다.


삼성역 철근 누락은 지하 5층 기둥 80곳에 들어가야 할 주철근 약 178t이 시공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된 사안이다. 설계도면이 실제 시공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경위와 함께 시공·감리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관리 책임이 이날 국감의 주요 쟁점으로 거론됐다.


임 본부장은 지난해 10월23일 철근 누락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내용을 확인한 뒤 10월30일 감리단에 보고했으며, 감리단을 통해 같은 해 11월10일 서울시에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보고한 시점이다. 장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4월29일 국토부에 공식 보고했다며 최초 인지 이후 국토부 보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서울시가 철근 누락 사실을 전달받은 뒤 약 170일 동안 국토부에 공식 보고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면서, 보강공법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현 상황과 관련해 기관별 책임 소재를 따져 물었다.


또 해당 사고 이후 현대건설의 사후 책임 범위도 도마에 올랐다. 장 의원은 철근 누락 보강 부위의 하자 책임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이어갈 것을 요구했다. 이에 임 본부장은 해당 제안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정밀안전진단과 관련한 비용 부담 문제도 거론됐다. 장 의원은 준공 이후 정밀안전진단과 철근 누락 보수에 필요한 점검 비용을 현대건설이 부담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임 본부장은 “안전진단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GTX-A 삼성역 구간은 현재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법 검토가 진행 중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감에서 시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공사를 재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서 철근이 누락됐다는 소식이 있던데, 정확히 어떤 상황이야?
지하 5층 기둥 80곳에 들어가야 할 주철근 약 178t이 시공 과정에서 누락된 상태예요.
현대건설은 이 사실을 언제 처음 알았고, 보고는 어떻게 이루어졌어?
현대건설은 2023년 10월 23일에 철근 누락 사실을 처음 인지했어요. 이후 10월 30일에 감리단에 보고했고, 11월 10일에 서울시에 보고를 마쳤어요. 다만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보고한 시점은 2024년 4월 29일로, 최초 인지 이후 보고까지 약 170일이 소요됐어요.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현대건설이 책임지기로 한 범위는 어디까지야?
현대건설은 준공 이후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서도 10년 동안 책임을 지기로 했어요. 장종태 의원이 하자 책임 기간을 5년→10년으로 연장하고 준공 후 책임까지 요구하자, 임낙호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했어요. 또한 정밀안전진단과 철근 누락 보수에 필요한 점검 비용에 대해서도 현대건설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어요.
지금 공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
현재 GTX-A 삼성역 구간은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법 검토가 진행 중이에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공사를 재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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