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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출자 혼선…현대엔지니어링 등 8곳 미납 이유는
김정은 기자
2026-09-15 07:00:00
일부 건설사 "유증 결정부터 납입기일 공유 안돼"…납입기일 18일로 연장
이 기사는 2026-09-11 15:26:25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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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착공을 앞두고 사업시행법인의 출자금 납입 단계에서부터 혼선을 빚었다. 출자 대상 건설사 15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8곳이 당초 납입기한까지 자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예정된 시점에 출자금 확보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특히 GTX-C 주간사인 현대건설의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도 미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부 건설사들은 유상증자 결정부터 납입기일까지 일정이 충분하게 공유되지 않거나 내부 재무 상황 때문에 내부 결재 및 자금 집행 절차를 제때 마치기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지티엑스씨는 건설사 15곳을 대상으로 141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당초 납입기일은 이달 4일이었으나 이날까지 8곳이 출자금을 납입하지 못했다. 이에 지티엑스씨는 미납 건설사들의 납입기일을 이달 19일로 조정했다.


이번 증자는 GTX-C 건설단계에 필요한 자기자본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GTX-C 건설단계의 자기자본(지분투자) 비율은 최소 15%로, 이 가운데 건설사들이 부담하는 출자 비중은 30%다. 이번 유상증자 역시 GTX-C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기존 지분 및 출자 비율에 따라 자금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증자 규모가 1417억원에 달하는 만큼 건설사별 출자금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른다.


가장 많은 출자금을 부담하는 곳은 GTX-C 주간사인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678억원을 출자해 전체 증자액의 47.86%를 부담했으며 납입을 마쳤다. 그 다음 지분을 많은 건설사 3곳은 각각 납입을 마쳤다. 한화가 139억원을, 동부건설과 쌍용건설은 각각 116억원을 납입했다.

문제는 전체 출자 대상 건설사 15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8곳이 당초 납입기일까지 자금을 납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미납 배경으로는 유상증자 결정부터 납입기일까지 일정이 지나치게 촉박했다는 점이 거론된다. 일부 건설사는 내부 결재와 재무 절차를 거쳐 수십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미납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덕흥건설, 지원건설, 신흥건설, 경화건설 등 총 8곳이다. 이들 건설사는 현재 내부 결재와 자금 집행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절차가 마무되는 대로 출자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GTX-C 주간사인 현대건설과 같은 그룹 계열사임에도 출자 일정에 대한 공유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출자금 납입 일정이 임박한 이후에야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내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건설은 이번 미납이 GTX-C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참여 의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미납 건설사들이 모두 출자금 납입 의사를 유지하고 있어 사업 참여 자체에는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참여 건설사들에게 수개월 전부터 출자계획을 안내했으며, 사전에 출자 규모와 납입 일정도 전달했지만 일부 건설사들의 미납으로 당초 예정했던 4일까지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는 18일까지 출자금을 모두 납입하는 것으로 조율했다”고 말했다.

GTX-C 노선 출자금 납입에 문제가 생겼다는데, 어떤 상황이야?
건설사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14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8곳이 당초 납입기한인 이달 4일까지 자금을 내지 못했어요. 이에 지티엑스씨는 미납 건설사들의 납입기일을 이달 19일로 조정했어요.
건설사들이 제때 돈을 내지 못한 이유가 뭐야?
유상증자 결정부터 납입기일까지의 일정이 너무 촉박했기 때문이에요. 일부 건설사는 수십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하기 위한 내부 결재와 재무 절차를 마칠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어요.
미납한 건설사는 어디고, 현대엔지니어링도 포함됐어?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덕흥건설, 지원건설, 신흥건설, 경화건설 등 총 8곳이 미납했어요. 특히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출자 일정에 대한 공유가 늦어져 납입 일정이 임박한 후에야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번 일로 GTX-C 사업 참여가 어려워지는 건 아니야?
현대건설은 이번 미납이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 의사와는 무관하며, 사업 참여 자체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에요. 미납 건설사들이 모두 출자금 납입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현대건설 관계자는 “참여 건설사들에게 수개월 전부터 출자계획을 안내했으며, 사전에 출자 규모와 납입 일정도 전달했지만 일부 건설사들의 미납으로 당초 예정했던 4일까지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는 18일까지 출자금을 모두 납입하는 것으로 조율했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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