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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는 ‘호라이즌’·회선은 ‘SKB’…B2B 연계 새 과제
변한석 기자
2026-09-29 09:00:00
⑦회선·IDC 연계 구조 유지 위한 양사 협조가 새로운 과제
이 기사는 2026-09-29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hatGPT Image 2026년 9월 23일 오후 05_22_32.png
(그래픽=챗GPT)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데이터센터(DC) 사업을 SK호라이즌으로 분리하면서 그동안 한 회사 안에서 연계해온 기업용 회선과 IDC도 서로 다른 법인으로 갈라진다. 기존 계약과 사업은 승계되지만 분할 이후에는 SK브로드밴드와 SK호라이즌 간 협조를 전제로 서비스를 이어가야 한다. DC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대신 기존 B2B 상품 간 연결성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또 다른 과제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존속회사 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맡고 SK호라이즌은 기존 데이터센터 8곳과 울산·구로 등에 건설 중인 신규 AI 데이터센터(AIDC), 해저케이블 인프라 등을 담당한다. SK호라이즌은 DC 인프라를 총 318MW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분할 전 SK브로드밴드의 기업용 통신과 IDC는 별개 상품이지만 서로 연결된 형태로 제공됐다. 회사는 가산 IDC가 서울 시내 전용회선과 연동하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국내외 통신사업자의 IP망과 전용회선 접속지점도 갖춰 고객이 필요한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용 회선 상품에서도 IDC와의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용회선 상품의 ‘함께하면 더 좋은 서비스’로 IDC 상면 임대를 안내하고 있다. 인터넷전용회선과 IDC 상면을 각각 제공하면서 기업 고객이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국제통신 상품에서도 비슷한 구조가 확인된다. SK브로드밴드는 국제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상품으로 IDC 상면 임대와 국내전용회선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회선·IDC·국내 네트워크까지 기업 고객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한 회사의 기업 상품군 안에서 제공해온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처럼 통신망과 IDC를 한 사업자 안에서 연계해 제공해왔다. 분할 이후에는 서로 다른 법인이 연계를 이어가야 한다. 이에 DC 사업을 전문화하는 동시에 기존 B2B 서비스 간 연결성을 어떻게 이어갈지가 과제라는 풀이다.

사업 재편은 기존 계약관계도 분할 대상에 맞춰 이전된다. 분할계획에 따르면 DC 등 분할 대상 사업과 관련한 계약관계는 SK호라이즌으로 이전된다. SK브로드밴드는 분할 이후에도 호라이즌이 기존 방식대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계약 체결 등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존속 SK브로드밴드는 분할 이후에도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AX 기반 상품·서비스 혁신을 통해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적분할은 해당 일을 하던 사업 부문이 그대로 나가 SK호라이즌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사업 방향 등에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고 기존 사업이 그대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가 데이터센터 사업을 분할한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누는 거야?
SK브로드밴드는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인 SK호라이즌으로 나뉘게 돼요. SK브로드밴드는 유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맡고, SK호라이즌은 데이터센터(DC) 사업을 담당해요.
새로 생기는 SK호라이즌은 어떤 사업을 맡고, 규모는 어느 정도야?
SK호라이즌은 기존 데이터센터 8곳과 울산·구로 등에 건설 중인 신규 AI 데이터센터(AIDC), 해저케이블 인프라를 담당해요. SK호라이즌은 DC 인프라를 총 318MW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분할된 이후에 기존 기업 고객들이 쓰던 회선과 IDC 연계 서비스는 어떻게 돼?
기존 계약관계는 SK호라이즌으로 이전되지만, 서로 다른 법인이 된 만큼 서비스 연결성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에요. SK브로드밴드는 분할 이후에도 SK호라이즌이 기존 방식대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계약 체결 등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이번 사업 재편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뭐라고 설명하고 있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적분할은 해당 일을 하던 사업 부문이 그대로 나가 SK호라이즌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사업 방향 등에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고 기존 사업이 그대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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