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기술성평가 재도전…관건은 ‘시장성’
김정희 기자
2026-09-28 07:00:00
4월 평가서 BBB·BBB등급 받아 조건 충족 못해…공공부문 중심 사업구조 발목
이 기사는 2026-09-22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2z.png
(제공=오토노모스에이투지)

[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이르면 다음달 기술성평가에 재도전한다. A2Z는 지난 4월 기술성평가에서 두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BBB등급을 받으며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근 해외 수주를 확보하며 사업화 성과를 보완한 만큼 이번 평가에서 이를 얼마나 인정받을지가 향후 기업공개(IPO)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A2Z는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초를 목표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재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A2Z 관계자는 “기술성평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비상장 기업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평가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완성도와 함께 해당 기술의 성장 가능성, 사업화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앞서 A2Z는 지난 4월 진행된 첫 기술성평가에서 평가기관 두 곳 모두로부터 ‘BBB등급’을 받아 상장예비심사 청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기술성평가에서 탈락하면 최종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6개월간 재신청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A2Z는 오는 10월부터 제도적으로 재도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앞선 평가에서 A2Z의 공공부문 중심 사업구조가 시장성 평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2Z는 서울, 경북 경주, 울산, 경기 안양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노선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로이’도 공급하고 있다. 사업 기반이 B2G(기업·정부 간 거래)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A2Z의 지난해 매출 162억원 가운데 약 80~85%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증·용역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민간 상용화 실적과 시장 확장성을 입증할 만한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평가 항목 중 사업화 목표와 목표시장 내 잠재력 등을 보는 부분이 있는데, 자율주행 시장 자체가 이제 막 형성되는 단계이고 정부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민간 사업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력 자체보다 해당 기술이 실제 매출과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상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평가 이후 A2Z가 해외 민간 수주를 확보하며 시장성 평가에 제시할 수 있는 사업화 실적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A2Z는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 기업 스페이스42와 약 11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과 비교하면 단일 계약으로는 적지 않은 규모다.


A2Z는 현지 도로 환경과 수요를 검증한 뒤 2027년부터 수요응답형 교통(DRT)과 관광 셔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 동안 국내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쌓아온 A2Z가 해외 시장에서 실제 수주 성과를 확보하면서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보여줄 근거도 한층 보강된 셈이다.


이 같은 해외 수주 성과가 시장성 평가의 보완 근거로 인정돼 기술성평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멈춰 섰던 IPO 절차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연내 재신청이 이뤄져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계획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술성평가에 다시 도전한다는데, 언제쯤 신청할 계획이야?
올해 4분기나 늦어도 내년 초에 기술성평가 재신청에 나설 계획이에요. A2Z는 지난 4월 진행된 첫 기술성평가에서 두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BBB등급을 받아 상장예비심사 청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어요. 기술특례상장을 하려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거든요.
지난번 평가에서 왜 탈락했던 거야?
공공부문 중심의 사업 구조로 인해 시장성 평가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커요. A2Z의 지난해 매출 162억원 중 약 80~85%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증·용역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요. 이로 인해 민간 시장에서의 사업화 실적과 확장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한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어요.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번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있어?
해외 민간 수주를 확보하며 사업화 실적을 보완했어요. A2Z는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 기업 스페이스42와 약 11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를 통해 현지 도로 환경과 수요를 검증한 뒤, 2027년부터는 수요응답형 교통(DRT)과 관광 셔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에요.
앞으로의 상장 일정이나 전망은 어떻게 돼?
기술성평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멈춰 섰던 IPO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에요.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연내 재신청이 이뤄져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계획일 것”이라고 말했어요. A2Z 관계자는 “기술성평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AI를 이용해 기사 본문을 질문·응답 구조로 재편성했습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