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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솔루션' 서산서 첫선
딜사이트 편집국
2026-07-28 17:44:46
ST1 기반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혜택 대상·지역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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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이완섭 서산시장이 27일 서산시청에서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기증식에서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충청남도 서산시를 시작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기증식을 열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차량을 개발·지원해 교육과 의료, 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현대차의 전동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ST1’을 기반으로 제작한 임산부 특화차량이다. 교통약자가 신체적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뜻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낮은 소음과 진동, 저상형 차체와 높은 실내고, 승·하차를 돕는 자동 슬라이드 스텝, 후측방 위험을 감지해 안내하는 ‘AI 안내원’ 등이 적용됐다.

임산부 대상 심층 인터뷰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사양도 탑재했다. 조수석을 없애 유모차 보관 공간을 확보했으며, 복부 압박을 줄인 전용 안전벨트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신생아 시트를 마련했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성연면과 서산 도심을 연결하는 임산부 전용 노선에 차량을 투입한다.


차량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셔클’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원하는 위치에서 승·하차할 수 있으며, 차량은 인공지능(AI)이 탐색한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한다.


신생아를 동반한 이용자에게는 신생아 시트와 인접한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임산부뿐 아니라 장애인과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으로 지원 대상과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이동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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