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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격전지에서…KB PE+에코프로 = 전략의 승리
윤기쁨 기자
2026-07-15 09:00:00
타 부문 대비 정책 자금 출자 비율이 높고 민간 매칭 부담이 적어 37곳 몰린 지역리그…2차전지·소부장 타깃
이 기사는 2026-07-14 11:22:3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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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KB증권 PE본부와 에코프로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국민성장펀드 지역리그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성장펀드 1·2차 출자사업을 통틀어 증권사 인하우스 PE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리그는 타 부문 대비 정책 자금 출자 비율이 높고 민간 매칭 부담이 적어 경쟁이 치열했던 격전지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분야 2차 출자사업의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KB증권 PE본부와 에코프로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지역리그 부문 최종 GP로 확정했다. 컨소시엄은 숏리스트에 오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들과의 경합 끝에 공동운용(Co-GP) 형태로 자금을 배정받게 됐다.


국민성장펀드 지역리그는 수도권 외 지방 소재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둔 정책금융 트랙이다. 선정된 GP는 펀드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외 지역 기업에 의무 투자해야 한다. 대신 정책 자금 출자 비율이 최대 60%로 높고 운용사 의무 출자 비율(GP 커밋)은 1% 수준으로 낮아, 민간 자금 매칭 부담이 적은 탓에 경쟁률이 치열했다. 전체 지원사의 절반이 넘는 37곳이 몰렸지만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은 5개사에 불과했다.


이번 선정은 김현준 전무가 이끄는 KB증권 PE본부의 투자 역량과 에코프로 그룹의 지역 기반 투자 트랙레코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KB증권 PE본부는 그간 세컨더리, 메자닌, 구조조정, 바이아웃 분야에서 자금을 집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솔루엠과 코스모신소재, 회생 절차를 밟던 이시스코스메틱 경영권 인수 등이 꼽힌다. 하이브와 일동제약 등 메자닌 투자에서도 높은 수익률로 엑시트를 끝냈다.


에코프로 그룹이 KB증권 PE본부의 과거 투자 포트폴리오였다는 점도 이번 연합전선 구축의 배경이 됐다. KB증권 PE본부는 과거 에코프로 그룹의 전구체·양극재·리튬 밸류체인 경쟁력에 주목해 교환사채(EB) 투자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기존의 투자 접점과 산업 이해도를 기반으로 증권사 인하우스 PE의 금융 역량과 지역 기반 CVC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충청과 영남 등 지방에 소재한 2차전지 및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력 있는 지방 기업을 발굴하면, KB증권 PE본부가 투자 유치나 IPO(기업공개) 솔루션을 연계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GP 선정을 기점으로 민간매칭을 위한 본격적인 펀드 결성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KB증권 PE본부랑 에코프로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국민성장펀드 지역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는데, 정말이야?
네, 맞아요. KB증권 PE본부와 에코프로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분야 2차 출자사업의 지역리그 부문 최종 GP로 확정되었어요. 이번 선정은 국민성장펀드 1·2차 출자사업을 통틀어 증권사 인하우스 PE가 선정된 첫 사례예요. 이들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들과의 경합 끝에 공동운용(Co-GP) 형태로 자금을 배정받았어요.
이번 지역리그 경쟁이 엄청 치열했다던데, 어떤 조건 때문에 그런 거야?
수도권 외 지방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했어요. 전체 지원사 37곳 중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은 5개사에 불과했거든요. 선정된 GP는 펀드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외 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해요. 대신 정책 자금 출자 비율이 최대 60%로 높고, 운용사 의무 출자 비율(GP 커밋)은 1% 수준으로 낮아서 민간 자금 매칭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두 회사가 함께 선정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어?
KB증권 PE본부의 투자 역량과 에코프로 그룹의 지역 기반 투자 실적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돼요. KB증권 PE본부는 세컨더리, 메자닌, 구조조정, 바이아웃 분야에서 솔루엠, 코스모신소재, 이시스코스메틱 경영권 인수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요. 또한 에코프로 그룹은 과거 KB증권 PE본부의 포트폴리오로서, KB증권 PE본부가 에코프로 그룹의 밸류체인에 주목해 교환사채(EB) 투자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어요. 이러한 기존의 투자 접점과 산업 이해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이들이 어떤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인지 궁금해!
충청과 영남 등 지방에 소재한 2차전지 및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에요. 에코프로파트너스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력 있는 지방 기업을 발굴하면, KB증권 PE본부가 투자 유치나 IPO(기업공개) 솔루션을 연계하는 구조로 운영될 전망이에요. 이번 GP 선정을 기점으로 민간매칭을 위한 본격적인 펀드 결성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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