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더클라브60은 C레벨(C-Level) 경영자와 법인 수요를 겨냥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입니다.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일하고, 회의하고, 휴식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1일 찾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더클라브60 워크앤스테이 여의도' 홍보 라운지. 오는 3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분양 관계자들은 유닛을 점검했고, 예약 상담 일정표도 하나둘 채워지고 있었다.
더클라브60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4-23번지에 지하 4층~지상 13층, 총 60실 규모로 들어선다. 공급 물량이 단 60실 뿐인 만큼 금융회사 임원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법인 등을 핵심 고객으로 설정했다. 입주는 2028년 3월 준공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홍보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일반 오피스텔과는 다른 브랜드 콘셉트였다. 곳곳에는 'WORK & STAY'(일하고 머물다), 'Hidden Premium'(숨겨진 프리미엄)이라는 문구가 강조됐다. 주거보다 업무에 방점을 찍은 공간이라는 점을 드러낸 모습이었다.
◆ 생활은 감추고 전문성은 드러내다
전시된 유닛은 호텔 객실과 오피스를 합쳐 놓은 듯한 분위기였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히든 레이아웃(Hidden Layout)'이다. 주방과 수납공간, 신발장뿐 아니라 문까지 벽면 안으로 숨겨져 평소에는 오피스처럼 보이고, 필요할 때만 생활공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거래처나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생활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침실은 호텔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슬라이딩 히든도어를 활용해 업무공간과 휴식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도록 구성했다.
공용시설 역시 일반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지하에는 일반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운동시설이나 어린이집 대신 대형 회의실과 멀티 미팅룸이 들어서고, 입주자 전용 라운지와 펍도 운영된다. 발렛파킹과 하우스키핑, 비서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에서 거래처 미팅이나 임원 회의를 호텔 대신 건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법인 수요가 핵심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 여의도를 대표할 소규모 하이엔드 지향
더클라브60이 내세운 또다른 차별점은 희소성이다. 총 60실만 공급되는 데다 5개 타입을 각 12실만 구성했다. 대규모 단지보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자산가 수요를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건축법상 준주택인 오피스텔인 만큼 실거주와 전입신고도 가능하다. 생활형숙박시설과 달리 법적 규제 부담이 적다.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회의사당역과 가까운 여의도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해 금융회사와 증권사, 국회, 방송사 등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IFC몰과 더현대서울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평(3.3㎡)당 약 1억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평당 약 1억원에 분양을 진행한 여의도 아크로더원과 비슷한 수준의 하이엔드 가격대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 자체가 60실뿐이라 희소성이 높다"며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하루 10명 안팎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6개월 내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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