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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정체 속 이사회 고착화 논란…변화요구↑
전한울 기자
2026-07-07 13:00:00
⑤‘주력’ 망연계 호재에도 주가 ‘침울’…새 전문성·넓은 시야 요구
이 기사는 2026-07-01 17:56:43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네시온 이사회 주요 구성원 전한울.jpg
휴네시온 이사회 주요 구성원. (그래픽=김수진 기자)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휴네시온 주가가 최근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사회 고착화 현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주요 경영진이 장기 집권하는 체제가 이어지면서 견제기능이 약화되고 폐쇄적 지배구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부 차원의 망연계 확대 정책에도 기업가치 반등 흐름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새 전문성을 갖춘 이사진을 선임해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최근 정부 정책 호재에도 주가 정체가 심화하고 수익성도 일부 둔화하면서 이사회 전반을 향한 변화 요구가 뒤따르고 있다.


현 이사회 주요 구성원 중 김영환 연구소장과 최진석 경영지원본부장은 10~15년 가량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내이사는 각각 연구개발 및 경영지원을 총괄하면서 정동섭 대표의 경영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지배구조 안정화 기조는 지분 구조에서도 드러난다. 정동섭 대표와 김영환 연구소장은 각각 30%, 8%대 지분을 수년째 유지하면서 경영권 안정화에 힘을 실어 왔다.

다만 이 같은 지배구조는 경영·사업 안정성을 보장하는 한편, 견제기능을 약화하고 폐쇄적 지배구조를 야기할 수 잇다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안정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꾸준한 수익창출 측면에선 긍정적이지만, 신사업 확장 등 혁신 과정에선 한계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주가 부진 자체를 이사회 문제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망연계 부문에 대한 정책적 호재에도 기업가치 개선이 더딘 상황에서 기존 이사회 체제가 사업 다각화와 신규 시장 대응에 충분한 외부 시각을 확보하고 있는지는 점검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급변하는 시장·산업 환경 속 기존 망연계 중심 사업·수익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새 전문성 및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장기 주주로선 오랜 정체기 속 유의미한 변화를 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여기에는 당장 유망 신기술로 부상 중인 ‘크로스도메인 솔루션(CDS)’ 역시 기존 망연계 사업을 고도화하는 연장선 차원이라는 우려도 깔려있다.


CDS는 보안등급이 다른 네트워크 혹은 시스템 간 정보교환을 제어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데이터를 한층 미세한 단위로 검사해 보안 위협을 최소하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에 최근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에 따라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유망 분야로도 꼽힌다. 망연계 1위 사업자인 휴네시온으로선 기존 점유율 기반으로 공공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셈이다.


반면 기존 망연계 및 공공 매출 의존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는 딜레마도 공존한다. 정부 정책 및 공공예산 집행 규모에 따라 회사 실적 전반이 한층 휘청일 수 있는 구조다. 이미 이 회사의 공공사업 비중은 60%대에 달한다. 망연계 사업 비중의 경우 70%대에 육박한다.


이에 대해 휴네시온 측은 당장 이사회 안정화를 통해 사업 연속성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란 입장을 밝혔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보안산업이 기술변화나 정부정책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축적된 노하우와 연속성도 경쟁력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현 이사회는 장기간 축적된 산업 전문성과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N2SF,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넓히기 위해 열린 자세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안정성과 시장 전문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휴네시온 주가가 왜 정체되고 있고, 왜 이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야?
휴네시온의 주가가 정체되고 수익성이 일부 둔화하면서 이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일부 주요 경영진이 10~15년가량 사내이사로 활동하며 장기 집권 체제를 이어오고 있어, 견제 기능이 약화되고 폐쇄적인 지배구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휴네시온의 지배구조와 매출 비중은 어떻게 돼?
지배구조는 정동섭 대표가 30%, 김영환 연구소장이 8%대의 지분을 수년째 유지하며 안정적이에요. 매출 구조를 보면 공공사업 비중이 60%대이며, 망연계 사업 비중은 70%대에 육박하고 있어요.
CDS 기술이 휴네시온에 기회일까, 아니면 또 다른 위험일까?
CDS(크로스도메인 솔루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에 따라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라 휴네시온의 공공매출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다만, 기존 망연계 및 공공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져 정부 정책이나 예산 집행 규모에 따라 실적이 휘청일 수 있다는 딜레마도 존재해요.
이사회 변화 요구에 대해 휴네시온은 어떤 입장이야?
휴네시온은 이사회의 안정화를 통해 사업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입장이에요. 휴네시온 관계자는 “보안산업이 기술변화나 정부정책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축적된 노하우와 연속성도 경쟁력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현 이사회는 장기간 축적된 산업 전문성과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최근 AI, N2SF,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넓히기 위해 열린 자세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안정성과 시장 전문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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