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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망연계만으론 한계…CDS·AI 보안 키운다
전한울 기자
2026-07-03 09:15:00
③수익 계절성 한계 속 ‘망연계 고도화·AI보안 확대’ 투트랙
이 기사는 2026-06-26 17:36:43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네시온 연구개발 투자 현황.jpg
휴네시온 연구개발 투자 현황. (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망연계 1위 사업자’ 휴네시온이 연구개발 비용 및 인력 규모를 늘리면서 기술특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망연계 확대 정책에도 시장 저평가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사업·기술 고도화로 매출 규모를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사업·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최근 차세대 보안기술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연구인력·비용 증가세…기술특화 박차


휴네시온은 1분기 기준 연구개발 비용이 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대비로는 38.5%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비중(35.1%)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지만, 30% 중반대의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인력(56명)도 순증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전폭 지원을 기반으로 올해에만 9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망연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 ▲양방향 트랜스퍼 크로스도메인 솔루션(CDS) 기술 ▲원격접속 재택근무 보안 등을 포함한다. 기존 주력 사업인 망연계 고도화부터 AI보안 솔루션까지 신구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셈이다.


연구개발비 확대는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공공 망연계 중심의 매출 구조를 넘어 신규 보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선제 투자 성격이 강하다.

이 같은 기술특화 움직임은 최근 사업·수익 구조가 공공 망연계 위주로 고착화된 점과도 무관치 않다.


이 회사의 공공사업 매출 비중은 60%대에 달한다. 이와 동시에 망연계 사업 비중 역시 70%대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정부정책과 공공예산 집행 규모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아울러 올 1분기에는 매출 계절성에 따라 원가·비용 상승률이 매출 상승분을 웃돌면서 적자 폭이 한층 늘어나기도 했다.


이 같은 구조적 불안정성은 주가 흐름에 반영되고 있다. 휴네시온 주가는 최근 2000원 초중반대서 횡보 중이다. 과거 최고점 대비 70% 이상 급락한 수치다.


지난해 정부가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뒤 반짝 반등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최저점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다.


CDS·AI 보안에 승부…공공 확대·신규 시장 병행


이에 휴네시온은 ▲국가망보안체계(N2SF) ▲제로트러스트 ▲AI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등 차세대 보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확보에 힘을 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공공부문 매출 규모를 한층 늘리면서 신규 시장을 동시 타깃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중 ‘CDS 기반 차세대 망연계 보안’ 부문과 ‘AI보안’ 부문이 승부처로 꼽힌다.


특히 기존 망연계 부문과 연계되는 CDS 기술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CDS는 보안 등급이 다른 네트워크 혹은 시스템간 정보교환을 제어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데이터를 한층 미세한 단위로 검사해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데 목표를 둔다.


최근 국가망보안체계 도입에 따라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유망 분야로도 꼽힌다. 망연계 1위 사업자인 휴네시온으로선 점유율 및 구축경험을 기반으로 유망기술을 확대 접목해 공공매출을 큰 폭으로 늘릴 기회를 잡은 셈이다.


결국 관건은 연구개발 투자가 실제 매출처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망연계 1위 지위를 기반으로 CDS와 AI 보안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경우, 정책 수혜주에 머물던 기업가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장기간 축적한 망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CDS 제품군을 지속 고도화해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자체기술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휴네시온이 최근 연구개발(R&D)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투자하고 있어?
휴네시온은 기술 특화를 위해 연구개발 비용과 인력을 늘리고 있어요. 1분기 기준 연구개발 비용은 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2024년 1분기 대비로는 38.5% 급증했어요. 연구개발 인력도 56명으로 늘어난 상태예요.
왜 갑자기 연구개발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거야?
공공 망연계 위주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요. 현재 휴네시온의 공공사업 매출 비중은 60%대이며, 망연계 사업 비중도 70%대에 육박해요. 이로 인해 정부 정책이나 공공 예산 집행 규모에 따라 실적이 변동될 수 있는 구조라, 신규 보안 시장 진입을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럼 휴네시온이 새롭게 집중하고 있는 기술 분야는 어떤 것들이야?
CDS와 AI 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어요. 휴네시온은 국가망보안체계(N2SF), 제로트러스트, AI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있어요. 특히 보안 등급이 다른 네트워크나 시스템 간의 정보교환을 제어하는 CDS(양방향 트랜스퍼 크로스도메인 솔루션) 기술을 핵심 분야로 보고 있어요.
이런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휴네시온의 입장은 어때?
휴네시온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사업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요. 휴네시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중”이라며, “특히 장기간 축적한 망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CDS 제품군을 지속 고도화해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자체기술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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