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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사장 "친환경차로 하반기 성장…EREV 미국 우선"
김정희 기자
2026-06-26 15:06:08
1~5월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소매판매 4%↑
이 기사는 2026-06-26 14:06:08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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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워 올해 하반기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 우선 내놓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송 사장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전체 자동차 수요는 올해 1~5월 약 5% 감소했지만 기아의 현지 소매 판매는 4% 이상 증가했다"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4%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요에 맞춰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송 사장은 “국내와 유럽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모델과 볼륨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어 국내와 유럽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형 텔루라이드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판매 모멘텀이 상당히 좋다”며 “전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EREV 전략과 관련해서는 기아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기아 역시 EREV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REV는 전기모터로 차량을 구동하고, 내연기관 엔진은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발전기 역할만 하는 차량을 말한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분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요가 더 확대되면 추가 생산 모델을 검토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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