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자소재 확대 본격화…동박적층판 증설 추진 [헤럴드경제]
LG화학이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동박적층판(CCL) 증설을 추진한다. 이번 증설로 2030년까지 전자소재 사업 규모를 2조원까지 키우려는 LG화학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CCL 생산라인 증설 논의를 착수했다. 증설 방식은 현재 CCL를 생산하는 청주 공장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화학의 연간 CCL 생산량은 금액으로 환산할 시 2000억원 미만일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증설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 차세대 AI 모델, '사용량 1위' 中 넘는다 [전자신문]
네이버가 AI 에이전트 시대에 가장 강조되는 '토큰 대비 성능'을 앞세운 차세대 AI모델로 올 하반기 중국 AI와 정면으로 맞붙는다. 사용량 상위권을 장악한 중국 AI 모델을 경쟁 타깃으로 잡고 글로벌 AI 에이전트 주도권 확보를 노린다. 22일 전자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매개변수 5000억개 규모 차세대 하이퍼클로바 X를 개발 중이다. 핵심 경쟁력은 '고효율'이다. 매개변수가 큰 모델은 성능이 뛰어나지만, 토큰 사용 단가가 높아 시장성이 떨어진다. 단순 챗봇이 아니라 수시간 동안 연속 작업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토성비'(토큰 대비 성능 비용)가 AI 모델 선택의 기준이 됐다. 네이버의 차세대 하이퍼클로바 X는 사용량 1~2위를 다투는 중견 규모 모델 성능을 목표로 한다. 중국의 선두 AI 역시 매개변수 2000억~1조개 규모다. 고효율 AI 모델을 활용해야 하는 분야에서 중국 AI와 직접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감사·개혁·분사까지…LH 직원, 5년간 5000명 짐쌌다 [머니투데이]
국토교통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중 최근 5년간 휴·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난 인원이 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분사 추진 영향까지 겹치며 LH 직원의 이탈 규모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이라는 내부 전망까지 제기됐다. 22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2021년 'LH 사태' 이후 LH 직원의 이탈 규모는 매년 800~1000명대를 기록했다. △2021년 908명(휴직 336명, 퇴직 572명) △2022년 931명(휴직 421명, 퇴직 510명) △2023년 821명(휴직 362명, 퇴직 459명) △2024년 1012명(휴직 393명, 퇴직 619명) △2025년 1027명(휴직 441명, 퇴직 586명) 등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퇴직자는 2746명으로 휴직자(1953명)보다 약 800명 많았다. 매년 퇴직자가 휴직자를 웃돌면서 단순 인력 이동을 넘어 조직 안정성과 인력 유지 역량 자체가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직원 이탈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LH는 올해 직원 이탈 규모가 1500~2000명에 이를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LH 혁신안 발표와 함께 직원들의 휴·퇴직이 급증할 것이란 진단이다.
본사에 배당 퍼준 한국GM 수천억 美관세 ‘독박’ [서울경제]
한국GM이 지난해 수천억 원 규모의 미국 관세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수입자인 미국GM 본사가 관세 비용을 분담하지 않고 한국GM이 ‘독박’을 쓴 것이다. 올해 GM 본사는 한국GM에서 대규모 배당금까지 빼갈 예정이어서 한국GM의 위기 대응 여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경영진은 이달 열린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수출 이전가격 조정을 통해 미국 관세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했다고 처음 밝혔다. 한국GM의 대미 수출은 국내 공장에서 만든 물량을 미국 GM 본사가 수입한 뒤 이를 현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4월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업체인 한국GM과 수입업체인 미국 GM 본사 중 관세 비용을 누가 어느 정도 분담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분담 비중은 다르지만 수입업체측과 관세 비용을 나눠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TF 시장도 '반도체 독주'…수익률 상위 21위까지 반도체가 휩쓸어 [이데일리]
한국 증시가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쏠림 현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달 ETF수익률 상위 21개 상품이 모두 반도체 관련 테마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ETF가 수익률 상위 7개를 휩쓴 데 이어 거래대금과 개인 순매수 상위권도 반도체 테마 ETF가 차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ETF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47.50%)가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 7개 ETF는 모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미래에셋·삼성·신한·한국투자신탁·KB·키움·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관련 상품의 수익률은 37.8~47.5%에 달했다.
골칫거리 된 '삼전닉스 레버리지'…금감원, 안정화 조치 검토 [뉴스1]
금융감독원이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가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단계적인 안정화 조치를 검토한다. 또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관련 자산운용사의 ETF의 과장광고 및 사전 편입 논란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사에 나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레버리지 ETF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어 매매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위원회, 거래소 등과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상승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몰리며 최근 시가총액 14조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과도한 거래량으로 인해 회전율이 최고 200%까지 치솟는 등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불필요하게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받아 왔다. 국내 개인투자자 비중이 90%를 넘으면서 연속 하락장이 도래할 경우 가계 충격이 막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기존에 신용융자나 미수거래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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