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최유라, 김정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남극과학기지에 청정수소 에너지 순환 모델을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극지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극과학기지 그린수소 그리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2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설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디젤 발전에 의존해온 남극 극지 연구시설의 전력 체계를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남극에 수소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청정 에너지 순환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남극과학기지의 에너지 다변화와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대로템,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수주
현대로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계약식은 지난해 2월 체결된 2층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 일환으로 차량의 유지보수와 자재관리, 기술지원 사업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의 계약금은 7482억원으로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물량인 전동차 440량 전체가 유지보수 사업 대상이다.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20년 동안 사업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현대로템은 차량의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 철도 중정비 기술을 지원한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교체 등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정비 작업이다.
◆ 기아 PV5 ‘패신저’, 英 오토카 주관 ‘최고의 대형차’
기아 PV5 패신저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 부문에 선정됐다.
오토카는 PV5 패신저의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 예상을 뛰어넘는 세련된 주행감, 효율성이 돋보이는 실내 레이아웃에 주목하며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보한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전동화 다목적 차량(MPV) 및 경상용차(LC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오토카 어워즈 심사위원은 PV5 패신저 모델의 진보적 디자인, 영리한 공간 구성, 뛰어난 상품성을 예로 들며 전동화 상용차의 혁신적인 재해석을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로 평가했다.
◆ 현대위아, 佛 ‘유로사토리 2026’ 첫 참가
현대위아가 15일부터 오는 19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했다. 유로사토리는 유럽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방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70개국 2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위아가 유로사토리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형 화력체계를 실물로 선보였다. 기존 105㎜ 곡사포를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한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기존 국군에 배치 중인 차륜형 자주포보다 절반 이상 가벼워 기동성이 뛰어나면서 동시에 최대 사거리는 18㎞ 달하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미래형 무기체계인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전시했다. RCWS는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로 보며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현대위아는 K2전차가 사용하는 120㎜ 포열과 K9자주포에 탑재하는 155㎜ 구경 포열은 모크업 형태로 전시했다. 국내 유일의 화포 제작사로서 대구경 화포를 제작하며 쌓은 경험과 정밀 가공 능력으로 유럽 시장의 화포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생각이다.
◆ 김준식 대동 회장 등 임원 7명, 15억어치 자사주 매입
김준식 대동 회장을 포함한 그룹 및 계열사 주요 임원 7명이 대동 주식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 이번 매입에는 김 회장, 원유현 부회장, 권기재 부사장, 조성우 부사장, 나영중 부사장 등 대동 본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여기에 강성철 부사장과 유용규 부사장 등 계열사 경영진도 동참했다. 임원진 7명의 전체 매입 규모는 총 19만5010주, 약 15억3287만원이다.
대동은 현재 ‘인공지능(AI) 농업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로봇, 커넥티드 서비스, 정밀농업, 스마트파밍을 하나의 운영 체계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농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가 판단한 최적의 작업을 로봇과 장비가 실행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대동은 이번 임원진의 주식 매입이 단순한 주식 취득을 넘어 AI 로보틱스 대전환 전략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책임 있는 의사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 삼성금융과 전략적 파트너십
대한항공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한진그룹 항공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진에어와 함께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삼성금융’)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과 삼성금융은 미래 신수익원을 발굴하고 공동 신사업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는 양사 보유 멤버십과 함께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항공산업 테마의 금융 상품 개발, 항공·운송 산업 안전 관리 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항공·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브랜드 자산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타이어, 英 ‘2026 런던-브라이튼 EV랠리’ 공식 후원사 참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이달 2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페스티벌 ‘2026 런던-브라이튼 EV 랠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런던-브라이튼 EV 랠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영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페스티벌로,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출발해 브라이튼 해안까지 약 100km 구간을 100여대의 전기차가 최소 에너지 사용으로 완주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해당 제품들에 집약된 독보적인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유럽 전기차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 한솔테크닉스, 美 윌테크놀로지 자회사 편입 완료
한솔테크닉스가 윌테크놀러지 주식 611만544주(1772억원)를 취득해 지분 83.37%를 확보하고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윌테크놀러지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를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폰 메인칩(AP)과 이미지센서(CIS)용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의 전기적 특성과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에 따라 기술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이번 윌테크놀러지 인수로 한솔테크닉스는 한솔아이원스, 에스아이머트리얼즈와 함께 반도체 장비와 소재, 검사 분야까지 아우르는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계열사 간 기술 협력과 고객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무림페이퍼, 종이의날 기념 코엑스 내 팝업 운영
무림페이퍼가 ‘종이의 날(6월16일)’을 맞아 코엑스 1층동문 앞 프리뷰 공간에서 단독 팝업 ‘무림페이퍼 블라썸’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생각이 꽃피는 곳’을 주제로, 종이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복합 종이문화 공간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무림이 ‘종이의 날’ 및 도서전 등 출판·디자인 행사가 집중되는 6월에 맞춰, 종이가 지닌 본질적 가치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종이는 여전히 생각을 기록하고, 창작을 시작하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팝업을 통해 종이가 단순한 기록 매체를 넘어 책과 브랜드, 제품과 경험을 연결하는 창작의 기반이자 패키징, 생활용품, 식문화 등 우리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는 지속가능한 소재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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