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우크라이나와 계약 체결
지뢰 제거에 AI를 활용하기 위해 팔란티어와 우크라이나 경제부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뢰를 더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팔란티어의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려는 거죠. 예를 들어, 드론과 무인 차량과 같은 새로운 지뢰 제거 방법을 기존 방법과 비교해 어떤 방법이 식별된 지역에 더 적합한지 분석합니다.
4일(현지시간) 팔란티어는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활용해 지뢰 제거 활동에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2033년까지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 작업의 디지털화 및 프로세스 자동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복구 과정의 첫 단계"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인 율리아 스비리덴코는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는 우크라이나 복구 과정의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국토의 약 15만 6000 평방킬로미터가 잠재적으로 오염되어 있다"며 "이 지역에서는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팔란티어와 같은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이야기죠.
팔란티어의 고위 임원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푸틴의 침략에 저항하도록 돕고, 재정착과 지뢰 제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팔란티어는 우크라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대 하락한 주가
팔란티어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3.57% 떨어진 24.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약 45% 상승하는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AI 열풍 덕분이죠. 2월 14일 HSBC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22달러로, 4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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