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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파트너스, '역전할맥' 성장에 함박웃음
김진배 기자
2023.04.21 08:00:26
1년 새 매출·영업이익 40% 성장...기업가치 2000억 상회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0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지난해 인수한 '역전할머니맥주' 운영업체 역전에프앤씨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년 새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40% 이상 늘어나서다. 이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역전에프앤씨는 지난해 매출 928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올렸다.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40%, 45.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가고 외식 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실적상승세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역전에프앤씨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경영실적이 처음 공개된 지난 2019년 330억원이었던 매출은 이듬해 607억원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30억원에서 212억원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2021년에도 매출은 약 8.7% 성장한 660억원을 기록했다.


역전할머니맥주의 성장세를 눈여겨 본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 창업주인 소종근 대표로부터 역전에프앤씨 지분 100%를 1500억원에 인수했다. 투자 비히클로는 같은 해 5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4호 블라인드펀드가 활용됐다. 역전에프앤씨는 해당 펀드의 첫번째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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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파트너스의 투자 판단은 적중했다. 인수 이후 기업가치(EV)만 50% 이상 늘었다. 지난해 340억원이었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인수 당시 적용됐던 멀티플 배수(기업가치 적정배수)를 단순 적용하면 현재 EV가 2200억원을 상회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가산하면 지분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인수 이후 투자회수(엑시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간배당으로 141억원, 현금배당으로 458억원 등 약 600억원을 회수했다. 이는 투자원금의 40%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배당 이후 남은 이익잉여금이 100만원 수준이어서 올해는 대규모 배당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실적이 빠르게 상승한 덕분에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보유한 역전에프앤씨 지분가치도 크게 상승했다"며 "펀드의 첫 투자 포트폴리오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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