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카카오, 소진공·함께만드는세상과 '프로젝트 단골' 협약 外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이다은, 이세연 기자] 카카오는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및 활성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렸으며,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 소진공 안태용 부이사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소진공,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등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단골시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은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유니버설뮤직, 음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네이버는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클립 창작자가 유니버설뮤직의 풍부한 음원을 활용해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클립 창작자가 다양한 배경 음악을 활용해 원하는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유니버설뮤직과의 음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네이버 클립에서 비틀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까지 210만 곡에 달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에는 K-POP, 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추가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창작자가 한층 편리하게 배경 음악을 삽입할 수 있도록 클립 에디터도 업데이트했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신규 발매된 곡이나 클립에서 인기 있는 음원도 추천한다. 또 자주 활용하는 음원을 빠르게 모아볼 수 있도록 음원 저장 기능도 추가했다. 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3월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생산량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클립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이 지원됨에 따라 더 다채로운 클립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클립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컬리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전방위 협업 강화


네이버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는 사용자들에게 신선식품을 비롯한 컬리의 프리미엄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컬리는 네이버 사용자들을 포함하여 보다 방대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더욱 구체화해, 연내 새로운 협력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 경북 산불에 사용된 호흡보호장비 정비 지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방산·소방용 개인안전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이후, 현장에 투입된 호흡보호장비에 대한 긴급 정비·점검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경북 대형 산불 대응을 위해 약 25억 원 상당의 개인안전장비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현장에서 사용된 장비의 긴급 정비까지 지원하며 진화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비는 경북소방본부 소방장비관리센터 호흡정비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산불 현장에서 사용된 공기호흡기 등 주요 장비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대원들의 보호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로 이뤄졌다. 한컴라이프케어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북소방본부 및 소방장비관리센터와 협력해, 총 110대의 공기호흡기를 대상으로 성능 점검, 주요 부품 교체, 세척 작업 등 체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 작업에는 한컴라이프케어 A/S 전문팀이 투입되어 현장 장비의 이상 유무를 신속히 진단하고, 기능 복구를 위한 정밀 점검을 병행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연중 전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무상 장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이후 장비의 신속한 복구와 성능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장비의 신뢰성에서 시작된다"며, "한컴라이프케어는 A/S 지원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최첨단 디지털 공기호흡기와 신소재 특수 방화복 등 최신 장비 개발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K리그2 생중계로 지역밀착형 미디어 역할 강화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ch B tv' 를 통해 K리그2 생중계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2는 한국 프로 축구 리그 시스템의 2부 리그로 14개 팀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K리그 2에 속한 구단들의 K리그 1로의 승강 경쟁은 지역 팬덤의 주요 관심사이다.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팬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 편성해 'ch B tv'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5시즌 종료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FC, 천안 시티 FC, 충남 아산 FC 등 6개 구단의 50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단이 속한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방송 권역 중심으로 'ch B tv'에서 송출하고,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해당 지역에서도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단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방송도 마련되었다. 팬심을 담은 해설과 응원 방송으로 지역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중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천안 시티 FC의 맞대결로 시작되며,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과 화성 FC의 경기도 방송한다. 'ch B tv' K리그2 중계는 B tv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편성 정보는 B tv화면 내 편성표(EPG)에서 확인 가능하다.


◆LG U+, 고객 경험 반영한 3만원대 아시아 로밍 상품 출시


LG유플러스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편의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국내 공항 내 식음료 이용 비용을 최대 2만 원까지 보상하는 '항공기 지연 보상 서비스' 무료 가입 ▲함께 여행하는 가족/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1만원 상당의 이용권 등을 받는다.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해상풍력 분야 한·미 공급망 및 에너지 안보 협력 강조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에너지부, 알래스카 주정부, 그리고 암참 에너지 위원회가 함께한 '에너지 혁신 포럼: 한·미 파트너십의 기회'에 참석해, 100여 명의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공급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안했다. 특히 한·미 에너지 산업의 주요 협력 분야로 떠오른 해상풍력 세션은 한국 해상풍력 분야에 진출한 최초의 미국 에너지 기업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의 최승호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해상풍력의 미래: 공급망 및 에너지 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국 해상풍력의 기회 요인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바라본 한국 해상풍력 공급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승호 대표는 "아·태 지역 내 청정에너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에너지 안보는 한국과 미국 기업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한·미 기업들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제조업과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상풍력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퍼시피코 에너지를 비롯한 한국과 미국 기업들이 아·태 지역 해상풍력 산업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내 공급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테크놀러지, 용인특례시와 업무협약 체결


고영테크놀러지가 지난 17일 용인특례시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교육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진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고광일 고영 대표이사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경쟁력강화국장, 교육청소년과장, 반도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과 용인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체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자원 연계를 통해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영 관계자는 "고영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과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영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반도체 기업 유치와 연계된 지역 인재 양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스트소프트, 일본 도쿄서 '페르소닷에이아이' 혁신성 선보여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2025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에 참가해, 기업의 현지 소통을 지원하는 등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혁신성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ICT 혁신 기업의 일본 수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가 마련한 것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일본 지자체와 벤처투자자(VC), 현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PERSO.ai 시연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 첫째 날 열린 일본 지자체 및 투자사 대상 기술 설명회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PERSO.ai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발표를 지원했다.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기업 전용 AI 휴먼을 제작해 각 기업이 제한된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PERSO.ai의 활용은 언어 장벽에 부딪혀 더디게 진행됐던 많은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스트소프트와 코트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기술 설명회 참가 기업 중 5곳의 CEO를 일본어 발화가 가능한 AI 휴먼으로 제작했다. 해당 기업의 설명회는 실재 인물의 음색과 억양까지 반영한 AI CEO가 맡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이스트소프트 부스를 마련해, AI, 스마트시티, 에듀테크 등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은 일본 현지 기업 약 100곳을 대상으로 PERSO.ai 전시 및 상담회를 이어갔다. 


◆카카오엔터, 韓 최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상수리나무 아래'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본편과 팬들이 기다리던 미공개 외전을 공개한다. 작품 론칭 기념 굵직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한편 '상수리나무 아래'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김수지 작가의 신작 웹소설도 독점 공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본편과 미공개 외전을 19일 오후6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페이지에는 완결된 본편과 외전3화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연재와 동시에 글로벌IP로 발돋움한 '상수리나무 아래'는 김수지 작가가 집필한 로맨스판타지 웹소설로, 섬세한 문체와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탄탄한 에피소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022년 아마존에서 출간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웹소설 최초로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IP로 발돋움한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본편과 외전은 물론 카카오페이지에서 새롭게 선보일 김수지 작가의 신작 '잊혀진 들판'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웹툰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마루'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루는 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2억 7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루'의 무해한 매력과 귀여움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는 고양이인 춘식이와 강아지인 마루의 귀여운 만남을 콘텐츠로 풀어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두 메가 IP의 만남 소식이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것에 이어, 14일에는 춘식이와 마루가 담벼락에서 우연히 만나 고구마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인스타툰이 공개됐다. 두 캐릭터가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친구가 되는 스토리로,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카오프렌즈는 18일부터 '마루는 강쥐 X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 ▲인형 ▲키링 ▲차량용 방향제 ▲랜덤 피규어 ▲티셔츠 등 총 14종으로, 춘식이와 마루가 만나는 스토리를 제품에 그대로 녹인 것이 특징이다. 협업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웹툰프렌즈, 무신사,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웹툰 속 장면을 재현한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채널S, 2025 신작 라인업&굿즈·디지털스핀오프까지 총출동


채널S가 2025년에도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021년 개국 이후 꾸준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나선 채널S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제작 드라이브를 걸며 전년 대비 시청률 30% 상승, 채널 순위 10위권 진입(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2049 기준)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채널S 관계자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전현무계획2' 등 채널 대표 시리즈를 중심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장르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첫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현재 시즌3까지 이어지며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로 구성된 '독박즈' 5인의 '환장 케미'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고, '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본 예능'과 '토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며 시청률 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예능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 채널S 문희현 CP는 "2025년에는 기존 오리지널 콘텐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얼굴과 장르 확장을 통해 콘텐츠의 깊이와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신선한 기획력과 화제성을 갖춘 스핀오프, 디지털 콘텐츠 등 채널S만의 차별화된 예능 세계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 B tv 1번, KT Genie TV 44번, LG U+TV 61번 그리고 채널S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세계 첫 HDD 희토류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착수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크리티컬 머티리얼스 리사이클링(Critical Materials Recycling, 이하 CMR), 페달포인트 리사이클링(PedalPoint Recycling)과 함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희토류 리사이클링 파일럿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인 HDD는 재료 과학, 기계 공학, 물리학이 융합된 정밀 디바이스다. HDD는 데이터를 정밀하게 읽고 쓰기 위해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등 자기적 특성이 뛰어난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 REE)를 사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재활용 방식은 이러한 자원의 극히 일부만 회수할 수 있어 대부분의 희토류는 그대로 폐기되고, 이는 곧 자원 손실로 이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스턴디지털과 세 파트너사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약 2만 2700kg에 이르는 폐 HDD, 마운팅 캐디 및 기타 자원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밀 분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산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희토류 원소뿐 아니라 금(Au), 구리(Cu), 알루미늄(Al), 철강(steel)과 같은 금속을 회수하여 미국 내 공급망에 다시 투입됐다. 이 자원들은 전기차, 풍력 터빈, 첨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자원 회수 방식과 비교해 훨씬 높은 효율로 희토류를 미국 내 공급망에 재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키 정(Jackie Jung) 웨스턴디지털 글로벌 운영 전략 및 기업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의 사용 후 관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단순히 디바이스 수명 주기를 넘어선 혁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방넷 풀필먼트,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전문 물류관리시스템(WMS) '사방넷 풀필먼트'가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 및 유통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다.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주최로 개최되며, 물류 산업의 미래를 이끌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사방넷 풀필먼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창고 운영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이 직접 입고, 스캔,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시스템 시연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솔루션 상담이 이뤄진다. 부스 방문객을 위한 경품 및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사방넷 풀필먼트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과 완벽 연동되어 650여 개 쇼핑몰 주문을 클릭 한 번으로 수집할 수 있어 이커머스 업계에 최적화된 WMS로 평가받는다. 정연섭 다우기술 커머스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물류 전문가들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창고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고민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체험 부스 방문으로 사방넷 풀필먼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인천에 첫 입점


삼성전자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인천 지역 최초로 삼성스토어 롯데 인천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롯데 인천은 △T-TYPE 냉장고 △컬럼 냉장·냉동·김치냉장고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데이코 풀라인업을 선보이며 완벽한 맞춤 빌트인을 제안한다. 매장 방문 고객은 데이코 전문 매니저와 함께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력을 직접 경험하고, 가정 환경에 맞는 인테리어까지의 1: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신규 입점을 기념해 데이코 제품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장 방문 후 데이코 상담을 받은 선착순 50명에게는 데이코 우산 또는 키링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스토어 롯데 인천은 지난 4월 10일, 106평 규모로 확장 리뉴얼 오픈했다.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부터 프리미엄 가전까지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스토어 롯데 인천 이정화 지점장은 "데이코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문의를 받아온 브랜드"라며 "이제 인천 지역 고객분들도 장인정신이 깃든 데이코와 함께 특별한 주방 공간을 완성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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