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롱패딩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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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의류업체들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했다. 특히 코웰패션은 롱패딩 열풍에 따라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코웰패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한 1094억원, 영업이익은 96.0% 늘어난 2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한파로 인해 내의, 롱패딩 등 보온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웰패션은 올해도 브랜드,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비 부담이 적은 티커머스, 홈쇼핑 채널을 확대하고 고마진 제품 위주 판매 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오는 2월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아동내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자회사 CF인터내셔널의 첫 브랜드인 이카트리나뉴욕 핸드백도 시판할 예정이다. 이외 신규 브랜드 출시로 계절적 성수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재일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하며 “독특한 비즈니스 플랫폼에 따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예상 EPS 성장률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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