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MSP·CSP 고른 성장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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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 클라우드 전환세 호조로 영업익 16.2% 증가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5일 10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S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클라우드서비스(CSP) 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수익이 개선됐다. [사진=삼성SDS]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클라우드서비스(CSP) 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수익이 개선됐다.


삼성SDS는 올 1분기 매출액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금액이다.


사업별로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4%나 성장했다. 아울러 MSP 사업 매출은 공공·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공급망관리(SCM) 사업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 중인 물류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1% 성장한 255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일정 수준 방어했다. 


삼성SDS는 올해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가속해 수익성을 한층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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