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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커 키우기'에 1위 내준 '리니지M'
블루 아카이브·쿠키런: 킹덤, 두 자릿수 순위 상승
(출처=모바일 인덱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신작 '버섯커 키우기'가 모바일게임 부동의 1위 '리니지M'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2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1월 넷째주(1월 22일~28일) 앱마켓 3사의 주간 통합 순위에서 '버섯커 키우기'는 리니지M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2일 출시된 이후 약 5주만에 왕좌를 꿰차는 저력을 과시했다. 


버섯커 키우기는 중국 조이 나이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방치형 RPG다. 악마의 흑마법에 의해 버섯으로 변한 인류가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는 출시 직후 국내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출시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출시 1달째를 맞은 지난달 21일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버섯커 키우기가 국내 주요 앱마켓을 잇따라 장악하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리니지M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가량 지켜왔던 1위 자리를 '버섯커 키우기'에 내줬다. 


리니지M과 함께 상위권에 포진됐던 리니지W도 흔들렸다. 리니지W는 전주 대비 2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다만 리니지2M이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하면서 체면치레했다. 


엔씨소프트의 간판 IP '리니지' 시리즈가 부진한 가운데 '블루 아카이브' '쿠키런: 킹덤' 등이 두 자릿수 순위 상승으로 20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넥슨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는 전주 대비 35계단 상승한 12위에 진입했다. 최근 신규 학생 2종과 이벤트 스토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출시 3주년을 맞은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도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9일 쿠키런: 킹덤에 신규 에피소드와 신규 성장 시스템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 이후 쿠키런: 킹덤은 전주 대비 23계단 상승한 17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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