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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HMM 인수관련 "JKL은 빼달라" 外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8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 HMM 인수 후보들에 5년 내 지분 매각 불가 걸었더니... 하림 "JKL은 빼달라"[조선비즈]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 유력 후보인 하림이 주주 간 계약 초안에 담긴 '5년 이내 주주 변동 제한' 조항의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측은 국내 유일의 국적 해운사인 HMM이 투기자본에 잠식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수 후 지분 매각을 제한하는 내용을 계약서 초안에 담았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등 매각 측은 주주 간 계약서(SHA)에 담을 내용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본입찰 때 인수 희망가와 함께 받은 인수 후보의 수정 제안 수용 여부 때문이다. 하림이 일부 수정을 요청했는데, 신속한 매각을 원하는 산은과 해운업 경쟁력을 중시하는 해진공 사이 이견이 발생한 것이다. 하림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자금 회수(엑시트)를 위해 JKL파트너스는 주주 변동 제한에서 예외로 해달라는 내용을 수정 제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 희망퇴직 단행… 위로금 평균 30개월치 급여[머니S]

KDB생명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017년 7월 이후 6년5개월 만이다. 보험시장 포화상태와 경기침체가 장기화 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상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은 이날부터 13일까지 ▲ 종합직은 만 45세 이상, 근속연수 20년 이상 ▲ 사무직은 만 10년 이상 근속 4급 ▲임금피크제에 해당 하는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다. KDB생명 전체 직원 수인 596명의 16.8%에 해당하는 규모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평균 30개월치의 희망퇴직 위로금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KDB생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7700만원(성과급 포함)이었다.


트위치 韓 철수 결정…방통위 "화질제한 위법 조사는 계속"[뉴스1]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의 국내 서비스 종료에도 이용자 피해 관련 사실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트위치는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국내 이용자 대상 화질 제한 조치를 비롯해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종료했다.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이와 같은 조치들이 이용자 피해를 유발하는지,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살펴왔다. 방통위는 트위치의 국내 시장 철수와 현행법상 위반 행위 조사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트위치 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과징금 처분이 가능하다. 트위치가 국내 시장 철수 후에도 네이버와의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실 조사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솔드아웃, 의류·잡화 확대…중고 시장 커진다[이데일리]

무신사 자회사 솔드아웃이 중고 거래에 뛰어든 가운데 이달부터 스니커즈에 이어 의류 영역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고 패션 시장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에서 운영하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은 지난 1일부터 공식 앱을 이용한 중고거래 서비스 내에 의류·잡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솔드아웃은 개인들이 한정판 스니커즈, 의류 등을 비대면으로 사고파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간 거래(C2C) 중개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신제품만 거래할 수 있었지만 솔드아웃에서 지난 10월 처음으로 중고거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처음 중고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때만 하더라도 거래가 가능한 카테고리가 스니커즈뿐이었지만 이달부터는 의류와 가방, 모자 등 패션잡화까지 추가됐다. 기존에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패션 중고거래에 특화된 서비스들이 패션 부문을 강화하는 가운데 후발주자로서 중고 시장에 본격 뛰어든 셈이다.


법원, 금융위의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중징계에 '집행정지' 결정[블로터]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박 대표로선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운 처분이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소송에서 승소하면 금융권 취업 제한과 관련한 운신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박정림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12월 21일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지난 5일 판결했다. 재판부는 "심리와 결정에 필요한 기간동안 일시 정지하기로 한다"고 판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29일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금융위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3개월의 '직무정지' 처분을 공식 통보받고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자리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자리를 자진 사임하고나서 이번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쏜다..."HBM·2차전지 공격적 확대"[한국경제TV]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년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추가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추가 배당을 위해 약 10조 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변경하는 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년도 말 연결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자본잉여금은 약 24조 2784억 원, 이익잉여금은 31조 8419억 원이었다. 자본준비금을 줄이고, 이익잉여금을 늘리는 것은 배당 규모를 늘리기 위해 기업이 진행하는 절차 중 하나다. 세법상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마련한 배당가능이익은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메리츠금융도 지난 9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본준비금 2조 1500억 원가량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며 배당 가능한 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


칼빼든 HUG, 전세사기 의심자 51명 형사조치[헤럴드경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금을 갚을 의지가 없어 보이는 '전세사기 의심자' 51명에 대해 형사 조치를 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올해 들어 HUG가 임대인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이 3조원에 달하는 등 보증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발 조치 등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HUG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전세사기 의심자 총 51명에 대한 고발, 고소, 수사 의뢰 등 형사 조치를 실시했다. 그간 HUG는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임대인 중 다주택 채무자, 악성 임대인 등을 집중 관리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세사기 피해가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며 보증보험 가입 임대인 대상 형사 조치까지 나서게 됐다. HUG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는 수사 의뢰 여부 결정을 위해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상환 의지가 없는 자, 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2억원 이상 등 기준을 적용하고 별도 심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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