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사옥매각이익 제외' 3분기 순익 595억원
3분기 연결 순이익 3813억원…전년비 754%↑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8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446억원) 대비 754.9%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59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3.4% 늘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2444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 76.9%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9291억원, 268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6%, 50.3%씩 감소한 것이다. 3분기까지 연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5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늘었다.


올해 신한투자증권은 사옥 매각이익이 3218억원에 달해 장부 실적상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안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486억원으로 사실상 전년 동기 대비 32.4%가량 감소한 셈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사옥매각 이익을 제외한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9.6% 감소했다"며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및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수수료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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