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1]
'지스타 2021', 내달 오프라인 행사한다
총 1221부스 운영…메인스폰서는 카카오게임즈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오는 11월17일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전시로 대체됐지만 백신 접종률 증가와 더불어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한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1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문을 연다.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는 12일 지스타 2021의 참가 접수 결과와 메인스폰서,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총 1221부스(BTC관 908부스, BTB관 313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BTC관에는 메인 스폰서로 선정된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인벤 ▲프록시마 베타 등이 대형 부스로 참가한다. 다만 예년보다 부스 및 참가사 수가 절반가량 감소했다. 조직위가 전시 규모를 예년 대비 최대 60%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해준 기업과 마지막까지 참가를 검토해준 많은 기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스타2021은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11월 18~1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 중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는 전진수 CO장이 키노트 연설을 맡는다.


이번 지스타 2021의 공식 슬로건은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지스타 CI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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