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시노펙스, 연료전지 관련 차 업체와 협력설 "아직 확정된 사항 없다"

[배요한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토대로 취재한 기사입니다.


IT 및 물환경 업체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11일 팍스넷과의 전화통화에서 연료전지와 관련해 차 업체들과의 업무 협력에 대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동사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NF 중공사 멤브레인 제품을 미국 스탠포드대가 설립한 SRI와 공동 개발에 성공해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동사의 제품을 폴리벤조이미다졸(PBI)소재의 연료전지에 적용되는 분리막(전해질막)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료전지가 쓰이는 수소차 개발 업체로는 국내의 현대차와 일본의 도요타가 있다. 지난 4월 현대차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출시했고 도요타는 오는 15일 ‘미라이’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수소차 개발 업체와 시노펙스의 업무협력 설이 시장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차 업체와의 업무 협력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개발한 기술을 연료전지에 적용하기 위해 아직 연구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며 “내년쯤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사가 개발을 진행중인 전해질막의 가격은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의 약 25%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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