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 대만 스마트카드 시장 진출

[배요한 기자] 유니셈 자회사인 한국스마트아이디(KSID)가 대만 엘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엘랜마이크로), 진코유니버설과 지문인증 금융 스마트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엘랜마이크로는 대만 증시에 상장한 IC(Integrated Circuit) 설계 전문 기업으로 보안카드 전문기업인 진코유니버설 및 KSID와 함께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민 참여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자주민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셈 관계자는 14일 “대만신탁은행과 이번에 출시한 금융 스마트카드의 공급 관련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전자주민증 발급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 성인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기존 주민증을 대체 할 경우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엘랜마이크로, 진코유니버설 등 사업 파트너들과 지속 협력해 지문인증 스마트카드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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