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롯데免, 새 브랜드 캠페인… 마케팅 강화 행보 外


[딜사이트 유범종, 노연경, 이승주 기자] 롯데면세점이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선다. 면세점의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내국인 대상 캠페인 슬로건은 '쇼핑, 떠나기 전에'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한정된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면세 쇼핑의 특징을 담았다. 외국인 대상 캠페인 슬로건은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로 텍스프리와 비교해 듀티프리가 가진 혜택을 강조해 면세점 구매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내달 1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출국 직전 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핫딜25 행사를 통해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25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또한 행사 기간 제주항공 및 마카오 관광청과 협업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


농심이 이달 25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 약 250명의 농심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으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50만병에 달한다. 농심은 이외에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유업, 장애인의 날 맞아 '건강한 동행' 조명


남양유업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그간 추진해온 장애인 지원 활동을 돌아보며 포용적 사회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 남양유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스스로 식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2023년 '맛있는우유GT' PET 제품에 제품명과 용량을 점자로 표기했다. 기존 점자 표기 제품이 단순히 '우유'라는 단어만 표기돼 실제 구매에 어려움이 컸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외 점자 표기가 어려운 종이팩 제품에는 절취선를 적용해 촉각으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회사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 고용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남양유업은 작년 7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인 스포츠선수 18명을 직접 채용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15회 아이소리축제' 개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달 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제15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한다.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통합 문화예술 체험 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 500가정을 초청해 야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그룹의 후원과 협력 속에 마련됐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파라다이스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오비맥주, 수월봉 인근 해안변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


오비맥주이 이달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 일원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지질유산 해안변 정화활동 및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이다. 현장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가 유네스코 지정 지질유산에 대한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한장동 해안변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온 플라스틱, 폐어구 등 200 포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비맥주는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빼어난 경관과 가치를 지닌 제주의 자연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향후 오비맥주 임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질유산 인근 해안변 플로깅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제16회 브랜드 챌린지 참가자 모집


아모레퍼시픽이 이달 18일부터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 뷰티(New Beauty)' 비즈니스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이다. 2000년대 초반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15회에 이르도록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국내를 넘어 미국과 일본의 대학생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새롭게 출범한다. 올해 브랜드 챌린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라네즈·에스트라·일리윤 중 하나를 선택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3인이 팀을 이뤄 지원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6~7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8월 2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목원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이 이달 17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천리포수목원은 2010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은 국내 최다 식물종을 보유한 수목원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식목일이 있는 4월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수목원 관계자로부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수목원으로 나가 직접 무궁화의 묵은 가지를 정리하고 동백나무를 식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NS홈쇼핑, '제4기 허위과장광고방지위원회' 위촉식 진행


NS홈쇼핑이 17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허위과장광고방지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NS홈쇼핑은 체계적인 사전 검토와 전문 자문을 통해 방송광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자율규제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방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위원회는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윤화 교수,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신기혁 조교수,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주요 상품군의 방송광고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전문가 자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명 요청에 대한 의견 제시, 그리고 영업 직군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간 12회의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광고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고위험군 상품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을 강화해 법정제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2025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실시


유니클로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5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은 장애로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산하 및 협력 기관 소속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및 재단사가 직접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2019년 본 캠페인을 처음 선보인 뒤 지금까지 6년간 약 3800명의 장애인에게 1만 6000여 벌의 리폼 의류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기부금 1억 1000만원을 전달하고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400명에게 리폼 의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랜드이츠, 2년 만에 장애인 근로자 수 2배 증가


이랜드이츠가 올해 1월 기준으로 자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수가 107명을 기록해 3.6%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1월 말 기준 46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랜드이츠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를 운영했다. 이랜드이츠의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는 매장 내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일 경우 1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게 하는 제도다. 이랜드이츠는 장애의 유형과 정도를 구분하지 않는 채용을 적극 추진해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약 90%가 중증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의 장기 근속을 위해 '파트타임 정규직 장애인 특별 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용 숫자 확대를 넘어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조직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장애인의 날 맞아 '포용 복지' 실천


동아오츠카는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근로자 및 근로자의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2012년부터 이어져 온 동아오츠카의 사내 복지 제도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약 1,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을 둔 임직원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포용적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실제로 동아오츠카는 4월 장애인 근로자 3명을 신규 채용하며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년간 포카리스웨트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대회 및 생활체육 현장에 제품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시몬스, 플래그십 스토어 'N32 테라스' 그랜드 오픈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플래그십 스토어 'N32 테라스'를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해 9월 기흥점을 시작으로 논현점과 부산본점, 울산점 오픈에 이어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가파른 확장세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N32 테라스는 시몬스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이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시몬스 테라스 1층에 80여 평 규모의 쇼룸 형태로 자리했다. 매장은 자연과 비건(VEGAN)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으며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N32 쪼꼬미 등 전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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