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4시]
제주항공, 보잉과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 外
(제공=제주항공)


[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이솜이 기자] 제주항공이 보잉사와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미국 보잉사와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BTA는 기존의 필수 훈련 항목 중심의 단순한 절차 암기, 비행 기량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훈련 체계다. 개인별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보완해 상황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비정상 상황에서의 회복력을 갖춘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잉은 역량기반 훈련과 평가 관련 기술 제공,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보잉에 조종사 훈련 및 평가 데이터, 훈련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고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 서비스 관련 피드백을 전달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조종사를 비롯한 항공종사자 훈련 방식을 역량기반 및 평가(CBTA)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잉도 이에 맞춰 국제 항공산업 안전 향상을 위해 보잉 항공기를 운용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CBTA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에어, 객실 안전 교관 역량 강화 훈련


진에어 객실 안전 교관들이 역량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진에어)

진에어가 객실 승무원의 긴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객실 안전 교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객실 안전 교관은 일정 기준 이상의 승무 경력과 비행시간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당 심사를 통과한 객실 안전 교관 30명이 참여했으며, 4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소방학교와 진에어 마곡 본사에서 진행됐다.


 1일차 과정은 은평구 소재 소방학교 내 교관들의 지도하에 ▲골절‧출혈‧화상 등 각종 외상 사고 응급 대처법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훈련 ▲초기 화재 진압 행동 요령 및 소화전 사용법 ▲산소호흡기 착용 및 농연 탈출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구성해 객실 승무원들의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2일차 과정에서는 객실 화재 대응 절차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객실 안전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제30회 KBS 119상 특별상 수상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KBS 119상은 소방청과 KBS가 공동으로 주최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대원 및 단체에 주는 상으로 티웨이항공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방가족 대상 항공 운임할인 ▲소방관 해외여행 지원 ▲합동 안전 교육 실시 ▲비상구 좌석 제공 등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안전의식 제고와 더불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과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 승무원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방관과 승무원의 안전 교류 교육 등의 실전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현직 소방관 지원뿐 아니라 순직 소방관 유가족 후원 사업까지 펼치는 등 소방관 및 가족들에게 필요한 후원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소방관 처우 개선과 순직 소방관 가족 후원의 공적을 인정받아 제30회 'KBS 119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모두투어, 메이저리그·NBA 직관 투어 성료


모두투어 'NBA 직관 컨셉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및 NBA 직관 컨셉투어가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두투어의 컨셉투어는 인플루언서나 전문가가 단순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언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상품을 함께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주 출발한 미국 메이저리그와 NBA 직관 상품의 경우 500~60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눈에 띄는 점은 예약자의 90%가 MZ세대이고, 75% 이상이 1인 참가자였다는 점이다. 모두투어는 이러한 고객 특성을 고려해 사전 미팅과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고객 설문조사 결과 혼자 떠나는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출발 전부터 즐거운 분위기와 유대감이 형성됐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특히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 90%를 넘을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에어부산, 부산~다낭 노선 취항 10주년


(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9일 부산~다낭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해당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한 에어부산은 취항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6000회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99만여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취항 당시 주 2회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2015년 주 7회(매일 1회) ▲2017년 주 9회 ▲2019년 주 14회(매일 2회)까지 점진적으로 운항편을 확대하며 다낭 여행 열풍을 선도했다.


취항 이후 지난해까지의 평균 탑승률은 80% 초반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며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객 점유율 또한 약 30%로 운항 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다. 냐짱(나트랑)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로 불릴 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에어서울, 창립 10주년 기념식


김중호 대표이사(가운데)와 신규 기장 승격자들이 에어서울 1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7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김중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5년 4월 7일 설립 후 같은해 10월 5일 1호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하늘길을 열었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며 지난 10년간 탑승객 수 약 14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에어서울은  LCC 중 가장 넓은 좌석 간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내 VOD 설치 기종 확보와 닌텐도, E-BOOK 대여 서비스를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 및 젊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창립 기념영상 시청을 통해 그동안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고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과 기장 4명에 대한 승격 행사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스타항공, LCC 최초 인천~알마티 취항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i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7일 국내 LCC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첫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금) 운항한다. 가는 편은 오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후 11시45분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알마티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누르스타노프(Nurgali Ari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고려인 글로벌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등의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알마티로 떠나는 첫 편 승객들과 축하 케이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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